내 마음을 전해요 & 자화상 & 씨앗 심기 ( 2012년04월1째 주)

<편지로 내 마음을 전해요!>
사랑하는 친구에 대한 내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가까워지고 싶은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지로 마음 전하기> 활동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두근! 두근! 누구에게 내 마음을 전해볼까? 비밀상자에서 친구의 이름을 뽑은 후, 편지를 전달할 친구에게 어떤 내용으로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혹 모르는 글자가 있으면 친구나 선생님에게 물어가며 마음을 담아봅니다.
내 편지함 속에 친구가 보낸 사랑의 마음을 확인할 때면, 친구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 말로 전하기 힘든 나의 마음을 사랑이 담긴 편지로 전하며, 서로를 더욱더 아끼고 사랑하는 하늘반 친구들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자화상.. 나를 들여다 보다!>
미술활동과 연계하여 내 얼굴을 자세히 관찰해 보며,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진 속의 내 얼굴을 탐색해 보고 투명 필름 위에 그림으로 얼굴을 표현해 봅니다. 투명 필름 위에 그려진 내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는 유아들..
“사진 위에 그리니깐 진짜 나랑 똑같다!” “내 머리카락이 진짜 꼬불 꼬불하네” “내 눈은 옆으로 길쭉하다” 조금 더 나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손거울을 제공해 주기로 합니다. 거울로 자신의 표정을 읽는 유아들의 모습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요리조리 거울을 돌려보며 내 머리카락, 눈썹, 눈, 쌍꺼풀, 코, 입, 귀 등 꼼꼼하게 관찰해 봅니다.“눈썹이 솜처럼 너무 보들보들해~”
“얼굴에 투명한 털도 있어~”
“보조개를 쏙 넣으니깐 진짜 귀엽다~”
“이렇게 얼굴을 찡그리면 주름이 진짜 많아져~”
“내 눈 진짜 크지? 눈동자 안에 작은 눈동자가 들어있어~” “난 속눈썹이 진짜 길어~ 봐봐!”
거울로 자세히 관찰해 보면서 눈썹은 털로 이루어져 있고 눈에는 눈동자, 머리카락은 한올 한올로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눈, 코, 입의 정확한 위치와 모양, 신체 기단들이 대칭을 이루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거울을 통해 자세히 바라 본 내 표정과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유아들이 표현한 각 자 내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씨앗심기>
살랑살랑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새싹이 파릇 파릇 돋는 4월 식목일을 맞아 하늘반에서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반 교실에서 직접 심고 가꾸기 위해 상추씨앗을 심어보았습니다. 우리반에 심은 씨앗은 <청치마, 적치마> 상추!! 상추를 심어 본 경험이 있는 유아들은 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먹어 본 경험을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상추는 햇볕과 물만 있으면 정말 쑥쑥 자라요!” “우리가 키워서 먹어보니깐 정말 꿀맛 이였어요!” “빨리 자라서 먹고 싶다~!!” 우리가 심은 상추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면서 물도 듬뿍 주고 흙도 꼭꼭 눌러줍니다. 우리가 심은 상추를 직접 따서 먹어보며 수확의 기쁨도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