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반 팀 이야기 & 영역 이야기 & 공유시간 ( 2012년03월4째 주)
<하늘반.. 그리고 우리팀 이야기>
하늘반안에서 친구와 서로 친해지는 경험을 확장하고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타협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바램으로 소그룹 팀을 정해보기로 하였답니다. 팀은 제비뽑기로 정하기로 하고 팀의 이름은 알록달록 아름다운 무지개의 색을 따서 짓기로 하였답니다. 5~6명의 친구들이 모여 하나의 팀으로 만나게 됩니다. 첫 번째 미션! <우리팀은 누구?><우리팀을 나타내는 그림을 정하기>을 주제로 함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빨강팀은 달콤한 사과와 장미” “주황팀은 새콤달콤 귤과 꽃” “노랑팀은 바나나와 나비” “초록팀은 커다란 수박” “하늘팀은 몽실몽실 구름” “보라팀은 탱글탱글 포도”첫 번째 팀별 모임을 통하여 글과 그림을 그리기의 역할 분담, 친구의 생각 들어주기, 우리생각 하나로 모으기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직은 자기중심적인 발달단계에 있는 친구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팀 활동 속에서 함께하며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도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하며,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내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도 할 것입니다. 팀으로 모인 친구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지혜롭게 잘 풀어 나가며 자신감이 부족한 자신에게 용기를 조금씩 불어넣어주는 당당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모둠이 잘하기 위해서 누구 혼자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잘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팀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장점을 키우고 친구들과도 마음을 하나로 합치며 <너, 나,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하늘반 친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재미있는 놀이시간>
하늘반에는 다양한 영역들이 있습니다. 쌓기영역, 조형영역, 미술영역, 찰흙영역, 빛 테이블영역, OHP영역, 구슬ㆍ철사영역, 언어영역 관찰영역...
블록으로 길 만들기, 찰흙으로 만드는 케이크와 음식,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악기와 내 생각이 담긴 조형물,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은 편지 등 친구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계획하고, 다양한 매체를 선택하고 탐색하며, 생각을 확장시켜 나갑니다. 하늘반 친구들의 즐거운 자유선택활동과 새로운 놀이문화.. 기대해 봅니다.
<우리의 생각이 자라는 공유시간>
하늘반 친구들에게 공유시간이란?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 “우리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 “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 “놀이시간 때 고민이 있거나 해결하지 못한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내가 만든 작품에 더 좋은 생각을 더 많이 더해서 더 멋진 것을 만들 수 있어요!”
하늘반 친구들은 공유시간을 통해 서로가 가진 생각을 나누며 더 큰 생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선택활동 후 가진 공유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용기 내어 발표도 해보고 더 좋은 생각을 보태어 가며 좀 더 멋진 생각을 키워갈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공유시간을 통해 하늘반 친구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친구들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