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패턴 찾기&메세지 센터&매체탐색하기 ( 2012년03월5째 주)
<친구에게 마음을 전해요>
햇살반의 메시지 센터에는 친구를 향한 사랑과 우정의 메시지가 가득 넘쳐 납니다.
“친구야, 너와 같은 반이 되어서 좋아.”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넌 만들기를 잘하는 것 같아.”
“미니카 접는 방법 가르쳐 줘서 고마워.”
“넌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이전 보다 능숙해진 어린이들은 메시지 센터에서 글을 통해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친구와 조금씩 더 가까워 지는 것을 느낍니다. 햇살반 친구들은 앞으로도 메시지 센터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주고 받으며 따뜻한 우정을 키워 나가게 되겠죠?^^<우리 주변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요!>
우리 주변에서 반복되는 패턴은 어디에 있을까요? 햇살반 친구들과 유치원 밖에서 다양한 곳에 숨어있는 패턴을 찾아보았습니다.
“내 옷에도 반복되는 패턴이 있어!”, “내 신발의 알록달록 색깔도 반복돼.“, ”횡단보도도 하양, 검정, 하양, 검정 반복돼.”,“표지판에 있는 마크도 반복돼.”, “미용실 앞에 걸려있는 수건도 빨강, 파랑, 빨강, 파랑 반복돼.”, “보도블록도 무늬가 계속 바껴. 가로로 한번, 세로로 한번...”, “우와!비둘기 몸에도 패턴이 있어!”, "정말 많은 곳에 패턴이 숨어 있어!"
햇살반 어린이들은 주변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으며 사물을 민감하게 바라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반복되는 규칙성에 대한 경험을 폭넓게 할 수 있었답니다.<매체를 탐색해보아요>
햇살반 교실은 다양한 매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교실 속의 매체를 탐색하면서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매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털실의 색은 주황색이야. 모양은 움직이지 않을 때는 막대모양이지만 자유롭게 움직이면 모양이 다양해.” “털실을 만져보니까 부드러워 새로운 이름은 부들이라고 하면 어때?” “아연판은 철사처럼 구부러지기도 하고 금색이야. 별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 “아연판의 색깔은 금색이야 금도 금색이니까 금덩이라고 이름을 지으면 어때?” 매체의 특성을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색깔과 모양을 관찰하고 코로 냄새도 맡아보면서 탐색해봅니다. 그리고 매체를 보고 매체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름도 재미있게 지어주었답니다.7가지 무지개 색의 이름을 가진 햇살반의 팀! 팀의 색과 같은 색을 지닌 매체를 교실 속에서 찾아봅니다. 각 팀의 색을 지닌 매체를 수집해 매체의 특징에 대해 토의하며 느낌에 대한 생각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눕니다. “빨간 뽕뽕이, 빨간 꽃을 보니까 맛있는 사과도 생각나고, 불이 난 것처럼 위험한 느낌이 들어요” “노란 매체를 보니까 번쩍 번쩍! 번개가 생각나고 개나리꽃이 피는 것처럼 봄이 온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파란 매체를 보니까 바다에서 파도치는 것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고 바다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햇살반 친구들은 같은 팀 친구들과 다양한 매체를 탐색하고 생각을 나누면서 매체의 특성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