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인형극 & 기본생활습관 ( 2012년03월2째 주)
★새싹반! 만나서 반가워~^^★
3월 5일은 설레는 첫만남을 알리는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유치원에는 어떤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을까? 설렘과 기대감으로 강당에 모두 모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원장님의 말씀도 듣고 한림유치원에 계시는 선생님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앞으로 만나면 멋지게 인사하기로 약속하였죠. 또 며칠 뒤 한림유치원 친구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인형극 공연이 있었습니다. 인형극을 보기 위해 자리에 앉은 어린이들의 눈은 반짝! 두 귀는 쫑긋!! 멋진 모습의 어린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옷을 수선하는 할아버지와 여우였습니다. 내가 직접 노력하여 얻은 것이 더 값지다는 메시지를 알려준 인형극을 보며 어린이들 입가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새싹반에서 시작될 우리들의 이야기★
아직은 낯선 <새싹반>에 어린이들은 첫발을 내딛습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설레고 낯설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된 새싹반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풀어져 나갈지 저희 두 교사 또한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제 새싹반이라는 공간 안에서, 어린이들은 그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들을 드러내고 또래와 함께 어울려 가게 되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저희 교사들 또한 어린이들이 앞으로의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고 또 자신을 드러내면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의 힘찬 첫걸음에 따뜻한 격려를 해주시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새싹반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과 칭찬 부탁드립니다!^^# 기본생활습관
집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새싹반에서 바른 인성과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지니기 위해 어떤 규칙을 지켜야 할 지 알아보았답니다.
- 복도와 계단에서는 어떻게 다녀야 할까요?
“쿵쿵 거인발소리를 내면 안되요.”, “소리 지르면 다른 반에게 방해가 될 수 있어요.”, “계단에서도 친구랑 장난치지 않고 한 줄로 가야해요.”…
- 화장실을 다녀 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장실 앞에 있는 테이프 선 앞에서 한 줄로 앉아서 기다려야 해요.”, “나올 때는 다음 친구가 사용하기 편하도록 슬리퍼는 바르게 정리해요.”,…
- 양치질을 할 때도 세균을 모두 없애는 방법이 있대요. 친구들과 함께 모형을 이용하여 윗니 아랫니 혀 천장 구석구석 닦는 연습을 해보고 양치질 후의 입안 속 세균을 모두 씻어 내기 위해 다섯 번 이상 입 안을 헹구는 것도 연습합니다.
-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답니다. 1. 인사를 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친다. 2.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3. 한 번 더 눈을 마주친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멋진 새싹반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약속들이 만들어 질까요?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의 기본생활습관 지도가 꾸준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