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달라졌어요!!> 초등학교 공간에 대한 적응력과 친숙함을 느끼기 위해 교실 공간의 변신을 했습니다.
“초등학교에 가면 책상에 모두 앉아서 수업을 하잖아요! 우리도 높은 책상에서 공부하면 좋겠어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도전해 볼래요!”
“선생님 말씀에 경청하기! 그리고 이야기 하는 사람의 눈 보기가 제일 중요하죠?”
“와~~ 이슬반이 초등학교로 변신했다! 우리가 진짜 초등학생이 된 것 같아요!”
새롭게 변화된 교실에서 형님의 마음과 자세로 준비를 시작하는 이슬반.. 기다려지는 1학년 책을 함께 공부하며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우게 되는 학습 내용을 경험해 봅니다. 그리고 조별토의와 자신있게 말하는 발표 시간을 가지며 내 생각과 다른 친구의 생각을 함게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키워갑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유아들과 초등학생이 된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각 자 소망하는 나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나는 지금 보다 키도 더 크고 더 똑똑해져서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다 알려주는 척척박사가 될꺼야~" "난 동생을 잘 돌보는 형님이 되고 싶어~ 부모님을 더 많이 도와 주고 싶거든!" "나는 책 읽는걸 좋아하는데 초등학교에 가면 도서관이 있는데 거기서 책을 많이 빌려보고 싶어~" "나는 공부를 많이 많이 할거야~ 시험을 꼭 100점 받아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릴거야~"
초등학생이 된 나의 멋진 모습을 떠올려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는 아이들.. 아이들의 작은 소망이 이루어 지길 오늘도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해 봅니다.
<초등학교 탐방>
내가 다니는 유치원과 이제 가게 될 초등학교는 무엇이 다를까요?
이슬반 유아들과 가까운 초등학교에 가 보았습니다.
초등학교를 보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여옵니다.
교문을 들어서며 유아들은 유치원과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으며 초등학교를 탐색해봅니다.
“어? 우리 유치원에도 담쟁이 있는데, 여기도 있다!”
“유치원에 있는 CCTV도 있어요!”
“손 씻는거 우리 유치원에도 있는데, 근데 여기가 훨씬 많아!”
“창문에 반 이름이 붙어있어요! 우리는 이슬반인데 여기는 숫자 반으로 적혀있어요!”
“여기도 놀이터가 있어요! 그런데 유치원과는 조금 다른 놀이기구예요~”
“우리 유치원 마당에는 풀이 있는데,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흙이 있어요!”
친구와 함께 여기저기 탐색해 보는 것이 즐거워 보입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을 둘러보며 유아들과 함께 달리기도 해봅니다. 넓은 운동장을 뛰는 것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신나는 경험이였습니다.
“선생님, 다음엔 초등학교 안에도 가보고 싶어요!” 이제 유아들은 초등학교 내부에도 관심을 가져봅니다.
유아는 관심의 정도에 따라 습득하는 것이 다릅니다. 초등학교를 탐방하며 경험한 것들로 몇달 뒤 가게 될 초등학교에서 당황하지 않고, 잘 적응 해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