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심이 없으면??
모든 사물에는 중심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만약에 이런 중심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 중심을 잡을 수 없으면 팽이가 못 돌잖아.
- 모든게 다 넘어 질 것 같아.
- 바퀴를 어디에 달아야 할지 몰라. 아무데나 달면 넘어져.
- 우리 몸에서는 다리가 중심인 것 같아. 다리도 없으면 넘어지고 다치잖아.
#. 중심은 어떻게 찾을까?
- 눈으로 보면 알아. 여기쯤??
- 종이를 접어 보면 알아.
- 아니야, X를 그어보면 중심인지 알 수 있어.
- 자로 선을 그어보면 더 잘 알 수 있어~
#. 중심은 이동할까?
교사: 중심은 움직일까요?
“아니요. 중심은 가운데 딱, 붙어 있는 거예요.”
“중심은 움직일 수도 있어요.” 색종이를 접어서 중심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길이가 다른 색종이에서 중심을 다시 찾아봅니다. 전에 표시했던 중심선이 다른 곳으로 이동되는 것을 본 아이들은 <중심>은 고정되어 있지만 때로는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중심을 찾아보며 중심이 있어야 함을 알아갑니다.
#. 털실 이야기
겨울이 되면서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중의 하나, 바로 목도리랍니다. 목도리를 만드는 털실을 탐색해 봅니다. “보들 보들해.” “따뜻한 것 같아. 폭신폭신해.” “말랑 말랑 한 것 같아.”털실은 어디에 사용될까요?
목도리, 귀마개, 실뜨기 할 때, 겨울에 입는 옷,…
생각보다 털실은 여러 곳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꽃잎반 어린이들은 전이시간마다 틈틈이 실뜨기의 매력 속으로 빠져든답니다.
“젓가락은 새끼손가락을 이용하면 되!”, “난 잘 못하는데..”, “거미줄은 X를 찾으면 되.”
우리는 털실을 이용하여 겨울을 나타내는 그림도 그려봅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오는 거야!”, “난 눈이 많이 내려서 눈사람도 그렸어.”, “털실이 자꾸 흐물흐물거려서 조금 힘들어..”, “그렇지만 목공풀이 다 마르면 멋진 작품이 될거야!” 털실을 좀 더 깊이 탐색하고 활용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겨울방학에 하고 싶은 것?
겨울방학이 다가오며 꽃잎반 어린이들과 겨울 방학 때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나는 서울에 가고 싶어! 친척집이 있거든.”, “엄마랑 맛있는 요리 많~이 하고 싶다.”, “난 가족여행~”, “책을 많이 볼거야. 그럼 생각주머니가 쑥쑥 커지겠지?”, “눈이 오면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싶어.”,… 어린이들이 이야기 한 것 중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조사해보니 가족여행이였답니다. 가족여행으로는 눈이 펑펑 내리는 강원도, 서울, 어린이 박물관, 바다, 다른 나라, 섬, 등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따뜻한 여행이 기다려 지나봅니다. 주말동안 우리 친구들과 함께 겨울방학 때 가고 싶은 곳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