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변화하는 사람, 식물, 동물) /장갑 동극 ( 2011년12월2째 주)
<겨울이야기 - 변화하는 사람, 식물, 동물>
“겨울이 왔어요.”
- 겨울이 온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니?
“창문 밖에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보면 알수 있어요.” “우리 엄마, 아빠가 겨울이 왔다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뉴스에서도 말해줘요. ”
“날씨가 추워진걸 보면 그래서 옷도 두꺼워지고 마스크도 하게 되니까요..그러니까 겨울이 온 것을 알 수 있죠.”
- 겨울이 되면 00말처럼 두꺼운 옷을 입고 마스크나 목도리를 하면서 겨울의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구나. 그렇다면 식물들은 겨울이 되면 어떻게 변하니?
“식물들은 시들어져 버려요. 꼭 죽은 것은 아니지만 몇 개는 죽기도 해요.”
“하지만 그렇게 죽어야만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거야. 봄이 되면.”
“식물도 추워서 웅크리는 거 아닐까? 우리처럼!”
- 동물들은 어떻게 달라질까?
“겨울잠을 자요.” “안 그런 것 도 있어.”
-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알고 있니?
“달팽이..곰..너구리..고슴도치..개구리..다람쥐..”
“너무 추워서 그래서 자는 거예요. 추우면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땅 속에서 자는 거예요. 다람쥐는 땅 속에 화장실도 있고 도토리 놔두는 곳도 다 따로 있대요.”
“뱀도 그렇고 모두 몸을 웅크리고 자요. 추우니까.”
달라진 날씨와 그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이야기-‘장갑’ 동극하기>
어린이들과 동극을 해보았습니다. 동극이 뭘까? 궁금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가지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표정과 행동을 연습 해보기도 합니다.
햇살반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동극의 제목은 <장갑>입니다. 겨울철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장갑’ 동화를 듣고 동극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답니다.
교사: 동극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유아1:역할을 정해야 해요. 유아2:동극을 볼 사람도 필요해요. 유아3:동극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야 해요 우리는 장갑과 동물 머리띠가 필요해요.
유아4: 함께 연습할 수 있는 대본이 필요해요.동극에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이야기 나눈 뒤에 동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역할을 선택해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느낌으로 행동해야 할지 고민 하면서 그 역할이나 상황에 맞는 표정도 지어봅니다. 동극이 시작되었을 때 조금 긴장한 듯 보였지만 어린이들은 각자가 맡은 역할에 진지하게 몰입하여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히히~ 너무 재미있다!” “선생님,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햇살반의 재미있는 동극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함께 고민해 볼 이야기들이 앞으로 동극으로 펼쳐 질 테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