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물관견학&종이심에 생각더하기& 빛-그림자는 왜 생길까? / 생활 속의 빛- 등만들기 ( 2011년11월4째 주)
<대구박물관을 다녀와서....>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 나들이! 박물관에는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져 있었고, 갖가지 신기한 물건들이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 옛 조상들께서 사용한 여러 가지 도구와 그릇 그리고 장신구들...하나하나의 설명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옛날 사람들의 여러 가지 문화와 생활들을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1:토기가 뭐지?그릇처럼 생겼어요.교사:맞아요 옛날에는 토기를 다른 말로 그릇이라고 했어요.C2: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보다 튼튼하고 단단해보여요.C3:옛날 것이라서 낡은 것 같아요. 잠깐이나마 박물관 안의 조상들이 사용한 물건과 모습을 보며 유아들의 머릿속에도 옛날 세상이 그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종이속심의 연구-팀별만남>
지난 시간에 함께 연구하는 팀 중에서 만나지 못한 팀을 만나서 연구하는 작품에 어떤 크기의 종이심으로 만들어야 할지 생각해봅니다. “놀이터에는 그네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어”“성은 높고 깃발도 있고 군사도 있어” 우리가 만드는 작품을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다양한 놀이터와 성의 모습을 찾아봅니다. 유아들은 연구하는 작품을 멋지게 완성하기 위해 종이속심을 다양한 크기로 잘라보기도 하고 여러 개를 붙어보기도 하며 다양하게 활용하여 작업을 시작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궁리하는 종이속심 연구 팀 아이들을 만나며 각자의 생각에 다른 친구의 생각을 더해서 더 멋진 작품으로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빛- 그림자는 왜 생길까?>
동화를 들으며 생긴 질문! 그림자는 왜 생길까?
그림자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과 가설을 공유합니다.
“그림자는 따라다니는 거예요. 우리랑 똑같아요.”“그림자는 어둠이 있고 밝음이 있어서 생기는 거예요.” “그래 맞아! 그림자가 있으니까 사람이 걸어 다니는 걸 알 수 있잖아.”“그림자는 햇빛이 빛을 반사하니까 생기는 거예요.”
손전등과 물체를 이용하여 그림자를 실험해봅니다. 이쪽으로 쭈욱, 저쪽으로 쭈욱, 키와 방향이 늘어나는 그림자를 찾아봅니다.또 하나 생긴 질문!그림자 길이는 왜 변하는 걸까? 질문은 많은 가설들을 생기게 하고 가설들은 실험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빛- 생활 속 의 빛 / 등 만들기>
주위에서 빛을 본 적이 있니?
“OHP에는 불이 있어요.” “화장실 불이요.” “불이 났을 때도 빛이예요.” “”노란불도 있고 하얀불도 있어요.“ 빛을 은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등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등을 만든 재료인 미농지와 한지를 탐색합니다.
“부드럽고 좀 보여요.” “다 보이는 건 아니고 반틈만 보여요.” “그러면 빛이 더 잘보이지~” “잘 구겨져요.” “꼭 단풍 같다. 바스락바스락~”
종이로 만든 문양(사각형의 종이를 두 번 접어 중앙에 그림을 그려 오리면 데칼코마니처럼 양쪽의 그림이 같아지는 기법) 붙이니 빛이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명확해 더욱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