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절제 & 사운드 오브 뮤직 ( 2011년11월3째 주)

<절제>
‘절제’라는 말을 유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유아: 자른다는 말 같아요! 유아: 나쁜 말 같아요. 유아: 배려랑 같은 말 아니예요?
유아들은 절제라는 말이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절제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는 뜻을 알고 유아들은 인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절제의 뜻을 알고, 각자 절제해 본 경험을 나누어 봅니다. “홈플러스에서 장난감이 사고 싶었지만 집에 장난감이 많아서 안샀어요.”, “나는 컴퓨터 게임 많이 하고 싶었는데, 게임을 조금만하고 쉬었어요.”
또 절제 동화를 통해 폭식을 하는 것과 편식을 하는 것도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아들은 절제하지 못하는 유아들에게 편지글로 음식을 절제하는 방법을 전해봅니다.
“매매씹기를 해! 매매씹기를 한다면 배도 안아프고, 살도 안찔꺼야~” “좋아하는 것만 먹으면 근육이 발달 되지 않아. 김치도 많이 먹다보면 익숙해질꺼야!” 유아들이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절제해서 생활할 수 있는 바른인성을 기르기를 바래봅니다.








다가오는 12월 한림 발표회를 앞두고 이슬반 친구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답니다. 강당에 모여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보며 등장인물과 영화의 내용, 나오는 노래를 유심히 들어봅니다.
“도레미 노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데~~” “재미있는 노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우리도 배우들처럼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는 거예요?” “우리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슬반은 도레미 앙코르 팀, 솔롱 팀, 마이페브리띵 팀, 3팀으로 나뉘어져 노래와 동작연습, 그리고 챈트 연습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하루 연습하고 있답니다. “선생님~ 우리 팀은 언제 모여요?” “빨리 모여서 율동 연습하고 싶다~” “어제 집에서 CD로 노래 듣고 다 외웠어요!” 챈트를 하는 친구들은 대본을 보며 읽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TV에 나오는 연기자처럼 감정을 넣어서 이야기 해보자~!” “대본을 익히기 시작하면서 말을 할 때, 동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얼굴 표정은 또 어떻게 할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내 대사와 어울리는 표정, 행동을 결정해 연습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친구들은 원어로 된 노래를 천천히 함께 부르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발음이 너무 빨라서 조금 어려워요” “많이 들으면 잘 따라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들도 많이 불러보자” 그리고 음악에 어울리는 동작도 배워 음악의 박자에 맞추어 몸으로 표현해 봅니다.
팀별로 연습한 것들을 다함께 모여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다른 팀의 챈트와 노래를 보며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함께 연습하는 시간 동안 서로의 눈을 맞추고,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가 되어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아이들.. 무엇보다 자신들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함께 알아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을 시작하는 이슬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