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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개해요 & 글자디자인 햇살
나를 소개해요 & 글자디자인 ( 2011년11월2째 주)
<나를 소개해요.>
“내가 좋아하는 놀이는 말이야...”
“우리 가족은 다섯명인데....엄마,아빠,나,동생,할머니..”
“내가 태어난 날은 10월인데..너는 생일이 언제야?”

궁금한 것도 많고 말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 햇살반 어린이들은‘나를 소개하는 책’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책의 특성을 탐색하고 책안에 담을 특별한 내용도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그릴 거예요.”
“나는 동생이랑 노는 거 쓸 거예요. 동생이랑 노는
게 재미있거든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이름을 쓸 거예요.”
“엄마, 아빠 얼굴을 그려 줄 거예요. 우리 가족을 소개해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을 생각할거예요.”

우리는 ‘왜냐하면’ 놀이도 책안에 넣기로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빨강이예요. 왜냐하면 태양을 닮았고..그리고 따뜻하니까요.- 처럼요.
그러면 <나를 소개하는 책>을 읽는 사람이 훨씬 나를 잘 알 수 있을테니까요.
책 안에 담을 내용을 이야기 나누고, 책의 제목을 정하고, 표지를 만들고, 글자를 적어 넣고. 그림을 그려넣는 우리는 <나를 소개하는 책>의 작가입니다.
<나만의 글꼴 디자인>
글꼴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글꼴을 접하고 그에 따른 느낌을 경험해보는 것이 먼저겠지요! 다양한 글꼴을 보며 각자 마음에 드는 글꼴을 몇 가지 선택하여 친구들이 적고 싶은 내용을 컴퓨터로 먼저 적어 뽑아봅니다. 뽑은 종이를 보면서 자신만의 글꼴로 어떻게 바꾸어야할지 고민을 합니다. 글꼴 디자인을 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글꼴디자인을 예쁘게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답니다. 교사: 글자를 왜 예쁘고 멋지게 디자인을 하고 싶나요? 유아1:글자를 적는 것을 좋아하고 글자체를 다양하게 꾸미는 것이 재미있으니까요. 유아2:편지를 적을 때 예쁘고 다양한 글자체가 많으면 편지를 보는 사람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유아3:글자를 예쁘게 디자인을 하면 글자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들은 동글동글, 글꼴에 하트와 음표 무늬가 들어간 글꼴을 좋아합니다. 교사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글꼴에 디자인 된 무늬는 지우고, 글꼴만 지원해줍니다. 글꼴 위에 들어간 무늬는나만의 것으로 새롭게 디자인을 합니다. 글꼴을 어떻게 예쁘게 디자인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한 다음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였답니다. 글꼴디자인을 한 뒤에 서로가 글꼴 디자인 한 것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글꼴에 웃는 모습이 많으니까 나도 웃음이 나”“글꼴 디자인을 한 가지만 하지 않고 다양하게 디자인을 해서 조금 복잡해보여” 친구들이 디자인을 한 글꼴이 어떻게 완성되어 갈까요? 햇살반 친구들의 글꼴디자인 실력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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