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변신 & 글자 게임 & 가을 소풍 ( 2011년10월1째 주)
<종이의 변신>
종이를 아껴 쓰기 위해서 우리는....여러 가지 시도를 해봅니다.
“종이 한 개를 두 개의 종이로 잘라서 사용해요.”
“종이를 구기지 않아요.”
“정리 하면서 발견한 다시 쓸 수 있는 종이는 다시 이면지 함에 넣어 사용해요”
버려진 종이도 다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버려진 자투리 종이들을 다시 모아 새로운 종이를 만들기로 합니다.
이름하여 꺼져가는 헌 종이에 생명을 불어주기 프로젝트!
양면을 모두 사용하여 버려지거나 구겨진 종이를
잘게 찢어 물에 담가두니 촉촉하고 보들보들하게 변하고 말랑해진 종이를 믹서기에 갈았더니 촉촉한 솜, 축축한 죽처럼 변했습니다.
종이죽을 그물망 위에 올리니 종이죽안에 있던 물이 떨어지고 창가에 두고 말렸더니 새로운 종이로 변했습니다.
“어! 두꺼워. 튼튼하다.”
“앞은 까칠 까칠 하고 밑에는 매끈매끈해요.”
“꼭 화장지 같아요. 보들보들해요. 신기하다. 진짜 다시 종이가 됐네?”
“그런데 색종이처럼 색깔이 예쁘면 좋겠어요.”
“마술이다 마술!”
헌종이의 새 변신을 기뻐하는 햇살반 어린이들은 더욱 더 아름다운 종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아이디어를 냅니다.<재미있는 글자 게임>
아이들과 글자를 배움에 있어서 공부가 아닌 게임으로 접근을 해봅니다. 두 명씩 짝꿍을 정해 교사가 칠판에 적은 글자를 신문지와 잡지 속에서 글자를 찾아봅니다. 교사: 두 글자부터 찾아보자~ 나비를 찾아보세요. 유아1:‘ㄴ’과 ‘ㅏ’ 합하니까 ‘나’가 되었어. 유아2: 난‘비’를 찾았어~‘나’와‘비’를 합하면 나비 완성! 유아3: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유아4:괜찮아~ 같이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야! 짝꿍과 함께 힘을 합하여 신문지와 잡지에서 찾은 글자를 하나하나씩 조합해면서 글자를 만들어봅니다. 글자를 알아간다는 것이 어렵고 힘든 공부가 아닌 일상 속이나 게임을 통해서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간다면 친구들이 좀 더 즐겁게 글자를 알아가지 않을까요?<즐거운 가을 소풍>
맑은 가을 하늘, 시원한 바람은 마치 우리 소풍날을 아는 듯 너무 맑고 화창했답니다. 엄마가 준비해주신 도시락과 음료수를 가방에 가득 채우고 신나게 출발~!!우리는 군위 선 아트센터에 도착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그런 후 둥글게 모여앉아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어머니께서 정성껏 만들어 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에는 친구들과 힘을 합하여 공을 전달하는 신나는 게임도 하고 넓은 잔디밭을 산책도 하고 멋진 포즈로 사진 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조금 피곤하기도 하지만 햇살반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하나 간직한 채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