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녹색 장터 / 음악회 포스터 / 물의 쓰임 / 나에게 물이란? ( 2011년09월2째 주)
<한림 녹색 장터>
그동안 ‘북극곰 돕기 환경운동’을 실천하며 차곡차곡 모아둔 마일리지를 이용해 아나바다 ‘한림녹색장터’가 열렸습니다.
잎새반 친구들은 물건을 파는 사람이 되어 자신이 파는 물건을 홍보하고, 손님에게 필요한 물건을 건네줍니다. “어서오세요. 잎새 문구 서점입니다.”, “노트 한권에 백원입니다.”, “천연비누 사세요.~" 이번에는 물건을 구매를 하는 손님이 되어봅니다. 자신이 계획해 온 구매 계획서를 보며 꼼꼼하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합니다. “동생에게 줄 신발을 사야지.” “나는 엄마한테 줄 머리핀을 살꺼야.” “장난감은 하나만 사기로 했으니 하나만 살꺼야.”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 가족을 위한 물건까지 챙겨서 구입하는 잎새반 친구들의 모습이 참 예쁜 하루였습니다.<음악회 포스터 만들기>
“우리 음악회를 알리려면 포스터가 필요해”, “맞아. 포스터를 커다랗게 만들어서 벽에 붙여두자.” “저번에 세계육상선수대회 포스터 만든 것처럼 하면 사람들이 볼 수 있어.”
음악회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 포스터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생각해봅니다.
“언제 어디서 하는지 적자.” “제목이 있어야 음악회인줄 알 수 있어.” “그림은 무엇을 그리지?” “음악회니까 악기 어때?” “나무 그림도 들어가면 좋겠어.”
글씨를 쓸 친구, 그림을 그릴 친구, 색을 입힐 친구 등 역할을 나누고, 어린이들의 손으로 직접 음악회 포스터를 만들어갑니다. 이제 정말 음악회를 여는 날만 남았습니다. 곧 열리게 될 음악회를 많이 기대해주세요.<물의 쓰임 & 나에게 물이란?>
물이 없는 세상을 떠올리며 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잎새반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삶에 존재하는 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양치를 하거나, 몸을 씻을 때
2. 설거지 할 때
3. 운동을 한 후 목이 마를 때
4.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5. 재미있는 물총놀이를 할 때
6. 소변이나 대변을 본 후
7. 더러운 곳을 청소할 때
8. 찰흙끼리 단단하게 붙일 때
9.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때
10. 모래 놀이 시 소꿉놀이를 하거나 길을 만들 때어린이들은 우리의 삶 속에서 물이 다양하게 쓰이는 경우들을 떠올리며, 삶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물>을 인식합니다.
그렇다면... 잎새반 친구들에게 <물>이란 무엇일까요?
“물은 <친구>같아요. 물이 있으면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물은 <청소기>같아요. 물이 있으면 더러워진 것들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잖아요.”
“물은 <농부>같아요. 식물이 싹을 튀우고 자라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하니까요.”
“물은 <생명의 은인>같아요. 물이 없으면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모두 죽으니까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거예요”
물과 생명... 어떤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