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날- 즐거운 놀이>
“전통놀이? 그런데 선생님~ 전통이 뭐예요?”
“오래 전부터 해오던 우리나라 놀이를 말하는 거예요. 우리 엄마 아빠는 많이 해봤던 놀이 일수도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도 있어요.”
추석 때 많이 먹는 송편을 빚어요. 촉촉하지만 끈적이지 않는 반죽을 작은 컵 모양으로 만들고 깨가 들어간 달콤한 소를 한 숟가락 넣어요. 송편을 쪘더니 가루였던 소가 꿀처럼 변했어요. “우와. 맛있다. 우리가 만들어서 더 맛있다. 맞지~더 먹을래요~”
친구들과 씨름을 해요. 먼저 넘어뜨리면 승자가 되는 씨름도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래요.
팔씨름은 팔을 먼저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예요. 친
구들의 응원소리에 더 힘을 내보아요.
강강수월래~강강수월래~친구들과 손을 잡고 만든 큰동그라미는 정말 근사해요. 얼굴을 보며 노래에 맞춰 빙글빙글 돌다보니 자꾸만 웃음이 나요.
드디어 드디어 투호놀이! 아침부터 자꾸 자꾸 하고 싶어 기다린 즐거운 놀이예요. 옛날 어른들도 던져서 넣는 놀이를 좋아했다는 게 신기해요.
제기차기는 쉽지 않아요. 줄이 달린 제기를 차보기도 하고 쥐불놀이처럼 빙글빙글 돌려보기도 했어요. 반짝 반짝 빛나는 제기가 예뻐요.
훌라우프로 만든 동그라미 안에서 엉덩이로 밀치기! 왕대포놀이는 꼭 힘이 세서 이기는 건 아니예요. 이쪽 저쪽 피할 수도 있다구요.
신명나는 전통놀이! 이번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ㄷ,ㄹ이 들어가는 글자 찾아보기>
햇살반 친구들과 재미있는 글자놀이를 시작하였어요.
이번 주에는 <ㄷ,ㄹ>이 들어간 글자를 찾아봅니다.
교사:<ㄷ,ㄹ> 들어가는 글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아들: 다리, 다리미, 다람쥐, 키다리, 돼지,.....
라면, 로켓, 리본, 라디오, 미나리, 이효린.....
유아1:친구들의 이름에도 "ㄹ“이 들어가요. 유아2:키다리는<ㄷ>이 가운데에 들어가요. 교사: 이렇게 많은 글자를 어떻게 찾을 수 있었니? 유아3: 동화책에도 있고, 내 머릿속에서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햇살반 주변을 돌아보면 알 수 있었어요. 친구들은 <ㄷ,ㄹ>이 들어간 글자를 책꽂이에 꽂힌 책, 컴퓨터로 검색하기, 선생님과 같이 생각해보기 등 글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점점 더 넓은 곳을 바라보며 발견합니다.<햇살반 친구들의 다양한 글꼴 만들기>
글꼴 디자인을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글꼴을 컴퓨터로 접하고 그에 따른 느낌을 경험해봅니다. 친구들은 다양한 글꼴을 보며 자신만의 글꼴로 디자인하기 시작하였어요. 붓펜으로 글자를 날려 쓰기도 하고, 글자를 굵게 쓰기도 합니다. <◎>같은 글자에는 구멍을 뚫고 싶어서 반틈을 접고 자르면 구멍이 뚫으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글꼴을 만들었답니다. 글꼴 위에 알록달록한 색깔로 덧칠하기도 하고 무늬로 그리면서 디자인을 하였답니다. 햇살반 친구들이 각자 다른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 다양한 글자는 옆에 있어요. 앞으로 햇살반 친구들은 여러 가지 글자를 다양하게 디자인하는 방법을 함께 토의하면서 어떤 글꼴로 디자인을 하게 될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