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웠던 여름방학
즐거웠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꽃잎반 친구들이 교실에 모였답니다. 방학을 보내고 온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한가득, 이야기 거리는 한보따리입니다.
방학동안 가장 즐거웠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방학동안 해수욕장에 갔어요. 튜브도 타고 소라도 잡았어요. 그런데 물에 빠질 뻔 했어요.
-성에 갔어요. 신기한 성도 보고 엄마 아빠랑 맛있는 것도 먹었어요.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먹었어요. -미끄럼틀도 타고 사진도 찍으면서 놀았어요.
-저는 친구랑 영화관에서 ‘리오’를 봤어요.
-방학동안 할머니 집에 갔어요. 할머니 집에서 오이와 옥수수도 땄어요.
-갯벌에 다녀왔어요. 물고기도 잡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집에서 북극곰 살리기 실천했어요. 물도 아껴 쓰고 엄마 아빠랑 가족 신문도 만들었어요.
-물놀이장에 다녀왔어요. 엄마는 아기가 있어서 물밖에 있고 나랑 아빠랑 놀았어요. 물놀이는 두 번이나 했어요. 그리고 숲속의 교실도 갔어요.
<♥행복한 2학기> 2주의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2학기에는 신나는 캠프, 숲 체험, 시장놀이, 아버지 참여수업, 전시회, 발표회까지 정말 즐거운 일이 가득하답니다.^^ 더 많은 생각과 더 많은 이야기를 마음에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2학기를 시작해 봅니다. 꽃잎반 천사들아 사랑해.# 방학동안 이~만큼 환경을 보호했어요.
친구들이 만들어 온 가족신문에는 방학 동안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어떻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보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멀티 탭을 사용해요, 양치물은 컵에 받아서 사용해요, 에어컨 보다는 선풍기를 사용해요,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녀요, 물을 받아서 세수를 해요,… 등의 북극곰을 돕기 위한 우리들의 실천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실천중인 환경 돌보기 운동으로는 장바구니를 사용해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요, 폐품으로 놀잇감을 만들어요, 냉장고를 비워요. 이면지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요, 휴대용 티슈대신 손수건을 가지고 다녀요,…의 내용이 있었답니다. 방학동안 적극적인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지구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몸은 소중해요.
오늘은 인형극 관람이 있는 날! 강당으로 내려가기 전 우리는 인형극 관람 시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강당으로 내려가 ‘우리 몸은 소중해요’ 라는 인형극을 관람했습니다.
낯선 사람이 맛있는 것 사준다거나 재미난 곳에 데려간다고 하면 “안돼요 싫어요~” 라고 크게 외치며 주변의 도움을 얻는 것, 낯선 사람이 나에게 때리거나 나쁜 행동을 한 후 비밀이라고 해도 그 비밀은 부모님께 꼭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 성추행이나 성폭력을 당했을 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전화번호도 알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인형극과 상황극, ‘우리 몸은 소중해요’ 라는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몸을 소중히 여기고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