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를 준비해요 & 음악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 2011년06월4째 주)
<합주를 준비해요.>
잎새반 친구들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합주’에 관심을 가집니다. 어린이들은 여러 악기를 연주 하는 과정에서 혼자 할 때와는 다른 준비과정이 필요함을 알게 됩니다.
* 어떤 악기를 치는 것이 좋을까?
어린이들은 어떤 악기를 함께 연주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면서 악기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우선 비교적 쉽고 재밌게 칠 수 있는 우드블럭과 트라이앵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우드블럭은 나무로 만들어졌고, 트라이앵글은 철로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트라이앵글이 더 길~게 소리나요.” “우드블럭은 딱딱 박자 맞추는 소리 같아요.” “트라이앵글은 소리가 징~ 울려요."“우드블럭은 양 쪽 나무를 쳐요. 근데 양 쪽에서 나는 소리가 서로 달라요.” “트라이앵글은 그냥 땡~하고 한 번 칠 수도 있고, 여러 번 칠 수도 있어요.”
* ‘새싹’노래로 합주악보를 만들어보자!
트라이앵글, 우드블럭, 마라카스, 피아노 4가지 악기를 이용해 합주를 시도하는 어린이들은 함께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악기 악보가 필요함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교사는 음률영역에 ‘새싹’ 노래의 가사가 적혀있는 커다란 가사판을 제공해 줍니다. “여기 가사 위에 악기를 그려넣자. 그러면 어디 치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우드블럭은 ‘ㅜ’이렇게 표시하고, 트라이앵글은 ‘△’로 표시하자.” “우드블럭은 어디에 치는게 좋을까?” “꼭꼭 물을 주었죠. 에서 ‘꼭꼭’에 치면 좋겠다.” “앞에 쳐서 박자를 맞춰도 좋아.”“트라이앵글은 마지막에 쳐서 소리가 울리게 하자.”
이렇게 고민 끝에 어린이들의 손에서 3가지 종류의 ‘새싹’ 노래 합주악보가 탄생합니다.
* 우리가 만든 합주악보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아름답게 들릴까요?
합주악보를 만든 친구들은 자신들이 만든 악보를 잎새반 친구들에게 들려줍니다.
"트라이앵글이 마지막에 울리니까 아름다운 것 같아!", "뽀드득 뽀드득 가사와 우드블록이 잘 어울려!" 다른 친구들은 어떤 부분이 아름다운지, 어떤 부분이 재미있는지 또 어떤 부분을 고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냅니다.
음악회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은 친구들의 생각을 더 보태어 앞으로 또 어떤 멋진 합주곡을 만들어 가게 될까요?<음악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잎새반 친구들이 음악 뮤지컬 [너는 특별하단다]를 관람하러 왔어요~!
신나는 음악, 즐거운 율동, 아름다운 합주 공연, 감동적인 스토리가 함께하는 음악 뮤지컬에 잎새반 친구들은 푹 빠졌답니다. 특히 클래식, 동요 등을 다양한 종류의 악기로 연주하는 합주공연은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
"저 악기 TV로 본 적 있어요! 악기 소리가 너무 멋져요!"
"나 이 음악 잎새반에서 들어본 적 있어요!"
"여러 악기 소리가 합쳐지니까 소리가 더 아름다워요!" 음악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잎새반 친구들은<음악>에 대해 더욱 폭넓은 시각을 갖는 풍요로운 경험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