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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반에 손 내미는 나무/빛과 그림자-우리에게 빛이란? 하늘
하늘반에 손 내미는 나무/빛과 그림자-우리에게 빛이란? ( 2011년07월1째 주)
★하늘반에게 손 내미는 나무★
하늘반 창밖은 자연이 그린 여러 가지 풍경화를 보여줍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것을 보며 새하얀 눈을 생각하기도 하고, 커다란 나무의 가지들을 보면 마치 하늘반을 안아주는 포근한 품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교실에서 보이는 여러 나무들 중에서도 하늘반 어린이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나무는 바로 하늘반과 가장 가까이 자리 잡고 있는 느티나무입니다.
“나무가 우리한테 손 내밀고 있는 것 같아.”
“우리한테 인사하는 거 아닐까?”
“나무야 안녕? 우리도 인사 해 주자.”
이전부터 하늘반 어린이들은 숲에 갔을 때도, 종이를 아껴 쓰자고 이야기 할 때도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나무>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하늘반 어린이들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무와 조금씩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나무야~ 나무야~ 오늘 기분 어때요?”
우리가 만난 아침, 나무의 기분을 먼저 살펴봅니다.
“오늘은 나무가 별로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다.” “친구가 없어서 슬픈 것 같은데~” “친구 많구만~~” “우리가 친구잖아. 안아주고 싶다~” “축 쳐져있는 것 같다.” “자동차가 다녀서 냄새가 이상해서 옆에 친구들이 다 죽어가는 것 같아서.. 그런가?” “늦잠 자고 있는 거 아냐?” “나무야!! 일어나!!” “어! 조금 움직였다.” “아니면 비가 오는 줄 알고 준비하는 것 아냐?” “비가 안 들어오게 꼼꼼하게 나뭇잎을 준비하는 것 같아.”
어린이들의 눈에 발견된 나무는, 그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우리들과 같이 생각하고 감정을 가진 나무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빛과 그림자-우리에게 빛이란?
- 빛과 물체를 조절하면서 그림자의 크기를 조절해 본 경험을 가진 아이들에게 우리 관심사의 원초적 존재인 “빛”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소그룹 모임을 가졌습니다.
“얘들아! 우리는 계속 OHP로 빛과 그림자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잖아~ 그런데 우리가 실험을 할 수 있는 빛은 OHP밖에 없는 걸까?”
“아니요~ 빛은 정말 많아요! 형광등 빛도 빛이잖아요~핸드폰 불빛도 있어요! 컴퓨터에서도 빛 나요~”
“거울에도 빛이 있어요! 반짝 반짝하게 닦으면 빛이 나잖아요~ 그리고 반짝이 종이에도 빛은 있어요.”
“햇님과 달님도 빛을 비춰주니까 그것도 빛이에요!”
- 우리 눈으로 보았을 때 반짝거리는 것은 모두 “빛”이라고 결정짓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빛”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건전지가 닳으면 빛은 꺼지는 거예요. 그럼 불이 안 켜져요.”
“하지만, 햇님은? 햇님은 건전지가 없잖아!”
“햇님은 태양이라서 저절로 빛이 나는 거예요. 밤에는 잠들어서 빛이 안 나고, 대신 달님이 깨서 빛을 비춰주잖아~”
“빛은... 캄캄할 때에도 빛이 나야 진짜 빛이야! 우리가 찾은 빛들도 캄캄할 때 빛이 나야 진짜 빛일걸?”
- 빛과 그림자의 관계에 대해서 탐색하고, 연구를 하던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빛”의 의미를 재구성해나갑니다. 과연 아이들이 찾은 빛은 또 어떤 재미있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될까요? 아이들의 또 다른 실험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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