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은 추상화 ( 2011년07월1째 주)
<마음을 담은 추상화- 행복>
“햇살반 어린이들은 언제 행복해요?”
나는 엄마가 나를 칭찬해주면 행복해요.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뻐요.
나는 엄마가 즐겁게 놀아주었을 때 신나는 마음이 들어요.
동생이랑 놀면 기분이 좋아져요.
유치원에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만들어 볼 때 날아갈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노는 거는 언제나 좋아요
친구들이랑 말할 때 행복해요. 웃기고 재미있는 말할 때는 백 배 행복해져요.
나는 한림 유치원 운동회 때가 제일 좋았어요. 기분이 하늘만큼 땅만큼 그만큼요.
“선생님은 언제 기뻐요?”
숲에 가거나 산책을 갈 때 행복해져요. 꽃향기가 안나는 날에도 꼭 시원한 꽃향기가 나는 것처럼요.
나는 꼭 장난감처럼 행복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처럼요.
어린이들의
기쁘고, 행복하고 신나는 마음을 기억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며 얼굴의 표정으로, 팔과 다리를 이용한 몸짓으로 표현해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분과 감정을 선과 색에 담아 표현합니다.
“우리 그림에는 사람도 나무도 없지만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어요.”
<마음을 담은 추상화-화, 짜증>
“햇살반 친구들도 화가 난 적 있어요?”
동생이 나를 때릴 때 . 기분이 안 좋아요. 용서해주지만요.
형아가 나를 때리면 짜증나요. 왜 때렸는지 기억은 안나요.
친구가 계속 도와 달라고 하면 힘들어요. 힘들면 어떨 때는 화가 나요.
나는 엄마가 저번에 소리 지를 때 속상했어요.
나는 놀고 있었는데. 아빠가 때렸어요. 짜증이 났어요.무서워서요.
엄마가 오빠를 때리면 무서워요. 엄마가 무서우면 속상해요.
동생이 티비 끌 때 기분이 짜증나요. 화가 나면 동생
소파에 데리고 가서 궁뎅이 때리고 혼내요. 그리고 다시 티비를 켜요. 그러면 내 기분이 아무이상이 없어져요.
어린이들은 화가 나고 짜증나고 속이 상한 마음을 폭탄. 미사일. 폭발. 지구 밖으로 날아가는 기분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기쁘다. 행복하다. 만족하다. 용기나다. 놀랍다
감동받다. 평화롭다. 사랑하다.
화가 난다. 답답하다. 힘이 든다. 지루하다.
마음이 상한다. 부럽다. 두렵다. 불안하다. 실망하다.
어린이들은 추상화를 통해 여러 감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해소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