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이슬반 관찰영역에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친구는 바로 누에!!
꿈틀 꿈틀 움직이는 작은 생명체에 유아들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으악~ 조금 징그럽다~" "누에 몸은 진짜 말랑말랑 할 것 같은데?" "우리 눈썹 모양이랑 조금 비슷하게 생겼어!" "누에 먹이는 뽕나무 잎이래~우와~정말 많이 먹는다! 먹고 또 먹고." "윽! 똥 샀다! 누에 똥은 진한 초록색이야!" "돋보기로 보면 더 크고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유아들은 돋보기로 누에의 몸을 자세히 관찰하고, 또 누에에 관련된 책을 찾아 보며 누에에 관련된 지식들을 살펴봅니다.
"누에 몸에 점이 있다!! 이 점은 뭐지? 하나, 둘, 셋... 열여섯개!!" "그 구멍으로 누에는 숨을 쉰데~" "지금 우리 누에는 5령이니깐 5살 맞지요?"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고치로 변신하니깐 우리 그 때까지 누에 잘 보살피자!!"
몇 일이 지나자 누에는 실을 뱉어내기 시작합니다. "어! 누에 몸에서 흰색 실이 나와서 몸에 감고 있어!" "고치 모양이 꼭 흰색 계란 같이 생겼다!" "저기서 애벌레는 몸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새로운 친구 누에는 고치로 변신하여 새로운 탄생을 준비합니다. 유아들은 생명의 탄생에 대한 기대와 설렘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누에의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과 생명존중의 마음도 함께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나방의 탄생!! 기대해 주세요!<감자밭에 다녀왔어요!>
감자밭에 가기 전 유아들은 감자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감자를 캐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준비해 봅니다. 감자밭에 도착한 유아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감자 줄기를 들어 봅니다.
“우와~!! 감자다~!!” 감자가 줄기에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며 신기해 하는 유아들! 삽으로 흙을 파고, 손으로 살살 털어서 봉지에 담는 유아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으로 가득찹니다.
수확의 기쁨 뒤에 먹는 점심은 평소보다 더 맛있습니다. 감자를 캐고 돌아오는 길에 유아들은 감자로 어떤 요리가 먹고 싶은지 이야기 합니다.
감자를 캐며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땅 속에 있는 감자의 모습과 자연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 친구들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동화만들기> “동화를 들려주려면 대본이 필요해!”
매번 인형극을 연습할 때마다 달라지는 대사들 때문에 유아들은 대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형식으로 대본을 만들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각자 하고 싶은 주인공을 맡아서 적으면 어때요?"
"우리 전부다 대본을 한꺼번에 적으면 어떨까?"
"녹음을 해서 그걸 듣고 따라 적으면 되잖아!"
유아들은 여러 가지 의견 중 녹음을 한 뒤 전사하는 방법으로 생각이 모아집니다. 녹음을 하기 전 필요한 배경과 주인공을 챙기다 부족한 배경과 주인공을 발견하고, 필요한 배경과 주인공을 만듭니다. 녹음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사를 만들고,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문장력을 키우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