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사랑해요~
어린이 날, 어버이 날이 지나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교사: 우리 꽃잎반 친구들은 성민경 선생님과 권수인 선생님께 고마웠던 적은 언제였나요?
“놀아줄 때요~”, “새로운 것 알려줄 때요!”, “친구가 방해하면 도와줄 때요.”,“다쳤을 때 약 발라 줄 때요.”
교사: 그럼 선생님이 안 계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뭐할지 몰라요~”, “우리 마음대로 놀 수 있어요.”, “선생님이 오실 때 까지 예쁘게 앉아서 기다려요.”, “놀이시간에 규칙을 안 지켜요.”
꽃잎반 선생님 외에도 유치원에 계시는 원장 선생님, 원감 선생님, 이사장님, 조리사님, 기사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며 그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도 가져보았습니다.
# 선생님 꽃
꽃잎반 어린이들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선생님 꽃’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꽃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친구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마법의 가루인 ‘석고 가루’가 소개되었습니다. 석고 가루와 물을 섞으면 꽃의 줄기를 종이컵에 단단하게 세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점점 굳어져 가는 석고를 보며 “시멘트 같아요~”, “벽돌 같다!” 하며 새로운 매체의 경험도 해 봅니다.
꽃 중앙에 선생님 얼굴을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꽃잎을 만들어 갑니다. 꽃잎 어린이들 각자의 독특하고 아름답게 완성된 꽃! 지금껏 본 꽃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소중한 꽃이랍니다.#.공길 만들기
공굴리기 할 때는 어떤 역할들이 있어야 할까?
-공을 굴리는 사람, 심판, 길을 만드는 사람 (공사하는 사람) 이 있어야 해요.
“우리 길 합쳐서 만들자.” “같이 만들면 재미있겠다.”
“올라가는 길도 있어야지~”
“나는 길을 만들 거야. 공사 중~공이 굴러갈 만큼만 길을 만들 거야.”
“내가 심판할게~심판은 언제 시작하는지 땅! 하고 알려주고, 일등을 알려주는 거야.”
공굴리기는 혼자서 하는 놀이가 아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규칙을 지키며 놀이해야 함을 아이들은 알아가고 있습니다. 역할이 생기면서 아이들은 공 굴리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 구슬영역에서 디자인하기알록달록 예쁜 구슬과 다양한 소품이 많은 구슬영역!! 목걸이 팔찌 반지 여러 악세 서리를 만들 수 있는 이곳은 우리가 참으로 좋아하는 공간이랍니다.
“난 알록달록 하게 만들어야지~”
“나는 파랑 한 개 노랑 한개 파랑 한개 .. 넣을 거야.”
멋진 악세 서리를 만들기 위해 내가 만들고 싶은 모양을 디자인 해 봅니다.
“디자인을 하면 내가 무엇을 만들지 알 수 있어.”
“규칙이 있는 모양도 만들 수 있어.”
한참 구슬을 꿰던 유아들이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어떻게 묶지?” “잘 잡고 엑스자로 묶으면 돼.” “테이프를 붙여” “선생님에게 도와 달라고 해.” 매듭을 짓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여러 번의 시도와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완성해 나갑니다. 아이들의 구슬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