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라가면 안돼요.
낯선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면서 “같이 가자~” 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사촌 오빠가 내 몸을 만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몸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은 어디인지 플래시동화와 인형극, 그림을 보며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은 모두 소중한 곳이며 낯선 사람이 다가왔을 때는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라고 말한 후 집으로 가서 부모님께 이야기하기로 했답니다.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나의 몸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 본 우리 어린이들은 만약 낯선 사람이 다가와도 우리가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상황극으로 직접 경험도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를 불러보며 소중하고 안전하게 나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꽃잎반 어린이가 되기로 했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행동? 싫어하는 행동?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려면 친구가 어떤 행동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알고 그러한 행동들을 조심하면 더욱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답니다. 우리 꽃잎반 어린이들도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 친구들이 좋아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행동을 알아보았습니다.
교사: 친구들이 어떤 행동을 하면 기분이 좋은가요?
“양보 해 줄 때요~”, “칭찬해 줄 때요!”, “사랑해~라고 말해 줄 때요.”, “같이 놀아 줄 때요.”,…
교사: 그럼 어떤 행동을 하면 기분이 안 좋아지나요?
“같이 안 놀아 줄 때요.”, “양보 안 해 줄때요~”,…
친구들이 어떤 행동을 가장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래프로도 나타내 보았답니다. 서로 돕고, 정답게 지내는 꽃잎반 어린이들을 기대해 봅니다.#. 상추야 얼마나 자랐니?
따뜻한 오월의 햇살과 시원한 비를 맞은 상추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 까요?
“선생님 우리가 심은 상추는 언제 먹어요?”
옥상으로 올라간 아이들은 놀라움의 표정을 짓습니다. “우와, 진짜 많이 자랐어.” “이제 먹어도 되겠는데요?” “이야, 햇님이 따뜻하게 해줬나 보다.”
조리사님: 상추가 너무 많이 심어진 곳에는 상추를 뽑아줘야 해. 너무 많으면 못 자란단다.
아이들은 흙과 가까이 줄기를 잡고 살며시 뿌리까지 뽑아내 봅니다. “아기 상추다.” “우와, 상추가 나왔어!!” 우리가 캐낸 상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오늘의 점심반찬 고기와 함께 맛있게 곁들여 먹어 봅니다. “우리가 심은 거라서 더 맛있다~” “난 상추 좋아해~” 아이들의 상추 사랑을 또 기대해 주세요.#. 엄마의 얼굴
‘엄마’를 생각하고 엄마의 얼굴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포근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마음에도 엄마는 그런 존재입니다. 다음 주 참여수업을 맞이하여 엄마를 위한 감동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엄마는 어떻게 생겼을까?
“우리 엄마는 안경도 쓰고 머리도 고불고불해.”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예뻐”
#. 우리 엄마가 잘하시는 것은?
“우리 엄마는 맛있는 요리도 잘하셔.”
“우리 엄마는 설거지랑 청소를 잘해요.”
#.엄마가 유치원에 오신다면?
“엄마랑 같이 재미있는 놀이를 할 거예요.” “내 친구들을 소개해 줄 거예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를 기다리며 설레어 하는 꽃잎반 친구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