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만들기, 우리가족, 어린이날 ( 2011년05월1째 주)
<거북선 만들기>
2층 복도에 걸린 거북선을 보신 적이 있나요? 매일 유아들은 졸업한 형님들이 만든 멋진 거북선을 보며 교실로 들어오며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된 거북선!
“선생님! 나 오늘 거북선 만들어 볼래요!!” 자유선택시간에 한 유아가 거북선 만들기를 계획하고, 만들기 시작합니다. 만들면서 거북선의 크기는 점점 커지면 관심 있는 유아들이 모여 거북선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거북선을 만들기 위해 벽에 전시된 형님들의 작품, 인터넷 검색, 위인전 읽기 등을 참고하다 거북선의 겉모습 뿐 아니라 거북선의 내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거북선을 만들며 유아들은 직접 이순신이 되어 어떤 전략으로 적군을 물리쳤을지도 생각해보며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거북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슬반 장군들은 어떤 거북선을 완성하게 될까요?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내가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달입니다. 이슬반 유아들은 ‘가족’에 대한 명화를 감상하며 우리 가족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우리 가족을 소개하는 가족신문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소개도 하고, 가족의 수를 비교하는 수학활동도 해보았습니다.
유아1: 우리가족은 4명이야! 유아2: 우리가족도 4명인데! 똑같네? 유아3: 어? 쟤네 가족 진짜 많다~!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개개인 마다 가족의 구성원, 가족의 수와 특징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같음과 다름 속에서 우리는 모두 소중한 가족을 가지고 있고, 서로의 가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됩니다. 가족을 소개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내가 부모님에게 어떤 존재이고,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끼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오늘은 우리들의 날!>
5월 5일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행복과 소중함을 생각해 보며 작지만 작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계획해 보았답니다. 예쁜 드레스와 멋진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 멋을 더하여 주는 악세사리를 하고 온 아이들의 모습은 즐거움과 설렘이 가득 합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이야~ 어때? 멋지지!!” “나는 새로 산 모자를 쓰고 왔어!” “너는 야구 선수 같다~” “나는 장기자랑 시간에 춤을 준비해서 선글라스를 가지고 왔어!” “나는 공주님처럼 드레스~” “내 옷은 스파이더맨처럼 변신 할 수도 있어!!”
멋진 옷을 한 층 더 뽐내기 위해 나만의 개성 있는 포즈도 필요하겠죠? 기념 사진도 찰칵!
강당에선 동생반과 함께 하는 한림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조금 떨리긴 했지만 동생들의 큰 박수와 응원에 용기를 내어 무대 위에서 힘차게 걸어봅니다.
장기 자랑 시간!! 신나는 음악 소리에 내 몸을 맡겨 엉덩이도 흔들 흔들! 즐거움을 표현해 봅니다. 선생님이 준비한 깜짝 마술쇼는 정말로 신기하고 재미있었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리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라고 하죠? 아이들과 함께 한 어린이날은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답니다. 어린이날의 아름다운 뜻처럼 스스로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며 행복을 만들어 가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