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들여다 보기, 인형극, 구강교육 ( 2011년04월3째 주)
<자화상!!>
유아들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내 얼굴꾸미기 활동과 연계하여 유아들과 내 얼굴에 대해 더 자세히 관찰해 보며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먼저 사진 속의 내 얼굴을 탐색해 보고 그림으로 얼굴을 표현해 봅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거울을 앞에 두고 요리조리 얼굴을 돌려보며 내 머리카락, 얼굴 모양, 눈, 코, 입, 눈썹, 속눈썹, 쌍꺼풀 꼼꼼히 살펴봅니다. “난 볼에 보조개가 들어가는 데~” “내 속눈썹 진짜 길다~ 봐봐!!” “내 얼굴에는 점도 있다” 거울속의 얼굴을 보는 유아들의 표정은 모두 달랐고, 거울을 통해 바라 본 나의 또 다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나의 얼굴을 손으로 만져보고, 사진과 거울을 통해 얼굴을 바라보면서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유아들이 표현한 각자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의 장점은?>
긍정적인 태도에 대해 여러가지 활동을 경험해 보며 나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에 좋은 생각들을 조금 더 표현해 보고자 내 안의 훌륭한 장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난 경청을 잘해” “난 친구를 잘 도와줘” “난 만들기를 잘해” “난 설거지를 잘 도와줘” 장점이란 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을 말합니다. 나의 장점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 하면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인형극 만들기> 줄거리가 완성되어 이제 유아들은 인형극의 배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유아: 첫 번째 장면은 숲속에서 숨바꼭질 하는 장면이 필요해! 유아: 두 번째 장면은 나쁜 사람들이 밤에 동물들을 잡아가는거! 유아: 세 번째 장면은 아침이 되어서 발견하는 장면이야! 유아: 그럼 두 번째랑 세 번째는 배경이 똑같아야 되겠다! 유아: 그래! 그런데 밤이랑 아침이랑 표현해야 돼! 유아: 네 번째 장면은 숲속에서 나쁜 사람들을 무찌르는 거~ 유아: 마지막은 다시 숲속에서 숨바꼭질 하는거야! 유아들은 줄거리를 보며 다섯장면으로 나눕니다. 나눈 장면들 속에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고, 투명용지에 그려봅니다. 서로의 배경을 보며 생각을 보태어 주며 배경을 완성합니다. 배경을 만들며 의견을 제시하고, 제시된 좋은 의견을 받아들이며 유아들은 조절을 배워갑니다.
<보건소를 다녀와서> 화창한 봄 날, 두근거림을 안고 ‘구강교육’을 받기위해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유아들에게 보건소란, ‘아빠 담배 못 피게 하는 곳’, ‘주사 맞는 곳’ 등이라 생각하던 유아들은 혹시 입안을 치료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설레임을 안고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보건소에 도착한 우리를 선생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또 양치 선생님은 우리에게 이를 보호해야하는 이유와 이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충치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시약도 이에 묻혀 양치 후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깨끗하게 양치하는 방법을 배워 직접 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치아보호에 대한 동영상을 보며 내 이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는 치료도 하고, 예방교육도 함께 한다는 것도 알게 된 소중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