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야 죽지마!>
교실에 있는 물고기를 관찰하던 한 아이가 외칩니다.
“어? 물고기가 죽었어.”
“왜 죽었지?”
“우리가 안 사랑해 줘서 그러나?”
“아니다, 다른 친구가 밥을 너무 많이 줘서 그렇다.” “으악~ 물 색깔이 누렇다~”
아이들의 이야기처럼 수조 속의 물은 탁해져 있었습니다.
“그래. 물고기가 숨을 못 쉬겠다.”
“이제 어떡하면 좋지?”
“음.. 물고기한테 새 물을 부어 주자!!”
“아니면, 우리가 물고기 물을 새로 갈아주자.”
“우리가 어떻게 갈아 주냐?” “그러다가 물고기 다 죽으면 어떻게 할래?”
“먼저 안 죽게 물고기 건져내고, 물 다~ 빼고, 돌멩이 빼고, 새로운 물 붓고 하면 된다.”
아이들은 물고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고 기뻐합니다.
“뭐부터 할 건데?” “고기는 뭘 로 건져 낼 건데?” “뭐부터 할 건지 좀 적자.”
물을 갈아주기 위해 각자가 생각하는 물고기 건져내는 도구를 생각해냅니다.<계량컵, 그릇, 넓은 통> 그리고 물고기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심히 건져낼 방법을 종이에 적기 시작합니다.
“새 물은 엄청 차가울 거야.” “스트레스 안 받게 조심조심 하자.” 새로운 물을 갈아주고 이제는 물고기들이 즐겁게 헤엄치겠죠? 물고기와 더 친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꽃잎반 이끄미>
이 시기의 아이들은 친구에 대한 우정을 느끼고 친구를 도와주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이런 마음을 조금 더 자신감 있는 태도로 기르고 리더쉽을 길러주고자 <이끄미> 활동을 시작해 봅니다.
아이들은 이끄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끄미는 친구가 다칠 때 돌봐주는 사람이요.” “친구가 울 때 친구를 돌봐줘요.” “친구를 칭찬해 줘요.”
“친구가 잘 못하면 도와 주는 거예요.” “친구들이 줄 설 때 줄 바르게 서라고 해요.” “친구들이 팽이 못 만들면 도와줘요.” “양치를 할 수 있게 치약을 줘요.”
꽃잎반 아이들 모두가 리더의 경험을 해보면서 친구들을 배려하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감 있는 태도가 길러지길 기대해 봅니다.
꽃잎반 이끄미 화이팅!!<우리 반 팀>
교사: 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리 팀 할 때 팀이요.”
“나하고 엄마 아빠 팀이요.”
“우리나라 축구 할 때처럼. 대표 팀이요”
교사: 우리 꽃잎반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나뉘어서 팀을 정해 볼 거예요.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끼리 모여 이야기도 하고 궁금한 것도 알아 볼 거예요.
#. 우리들이 즐거워하는 놀이는?
“물고기, 편지, 자동차, 공이 굴러가는 길 만들기 , 가방, 공룡이요.”
내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같은 팀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며 스스로 팀을 정해 보는 경험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