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개발, 케이크만들기, 씨앗 심기 ( 2011년04월1째 주)
<놀이 개발하기>
- 도미노 카드를 던지며 라이브온 카드놀이를 하던 유아들이 종이카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유아: 선생님! 내가 만든 카드예요! 유아: 나는 색칠도 했어요. 멋지죠?
교사: 카드는 왜 만들어요? 유아: 라이브온 놀이하려구요! 유아: 카드를 던지면 괴물이 나와서 서로 싸우는 거예요! 유아: 내가 이 카드 주인이예요.
교사: 그런데 괴물은 어디에 있어?
유아: 없어요! 가짜로 있다고 하는거예요.
유아: 야! 근데 진짜 괴물이 있으면 더 좋겠다! 그 괴물끼리 싸우는거야!
유아들은 순식간에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쏟아냅니다.
유아: 우리가 게임을 개발해서 동생들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유아들은 한림유치원 친구들이 모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를 개발하기 위한 팀을 구성합니다. 이슬반 유아들은 앞으로 어떤 특별한 놀이를 개발하게 될까요?
<케이크 만들기>
- 찰흙영역에 모인 유아들은 다양한 케이크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아: 나는 생일 때 케이크 선물로 받았는데 진짜 기분 좋았어~
유아: 예쁜 케이크를 선물 받으면 내 마음까지 아름다워 질 것 같아~
교사: 그럼 우리가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너희들이 어떤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어? 유아: 3단 케이크요!! 유아: 동물 모양 케이크요~ 유아: 하트랑 별모양으로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요~ 유아: 얼굴 모양 케이크요~~
유아들은 케이크를 만들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선물하고 싶은 케이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씨앗 심기>
-식목일을 맞아 이슬반에선 상추 씨앗 심기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상추씨앗을 심고 온 유아들의 경험을 확장시키고자 교사는 동시활동을 계획해 봅니다.
동시는 어린이들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짧은 글로 노래하듯이 쓴 글을 말합니다.
나눔시간에 <씨 하나가 땅에 묻히어>동시를 듣고, 동시를 지어보는 활동을 통해 언어에 관심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마음의 움직임과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유아: 동시에 있는 꽃 말고, 내가 좋아하는 꽃도 넣으면 좋겠어요.
유아: 아름다운 꽃밭을 보면 향기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유아: 행복한 마음이 들것 같아요. 유아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꽃밭을 상상하며,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팀별로 동시를 지어 보았습니다. 처음 지어본 동시가 조금 어렵기도 하고, 서툴기도 하지만 유아들의 예쁜 생각들이 담겨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