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영역 놀이&다양한 감정 ( 2011년03월4째 주)
<만들기 영역에서는...>
새싹반의 만들기 영역에서는 다양한 매체물을 만날 수 있고 또 여러 가지 매체 물처럼 새싹반 친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내가 만든 공룡이야~" "공룡은 입이 크게 있어야지!" "꼬리도 있어야 하고..." "난 엄마한테 선물할 선물을 만들고 있어" "이건 선풍기야~ 너무 더워서 선풍기가 생각이 났어" "붕붕붕~ 자동차야! 바퀴가 4개 달렸어" "칙칙폭폭 기차는 자동차보다 바퀴가 여러개 더 많이 달려있는데."
새싹반 친구들은 만들기 영역에서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 내고, 그것들을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완성하려 합니다.친구들이 만든 작품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에는 창문이 있잖아, 불도 있고!" "기차에는 기차 바퀴를 연결하는 것도 있는데..." "선풍기가 꼭 사람같아. 선풍기는 날개가 있어야 선풍기지." "공룡은 무시무시한 이빨도 있어!" "엄마는 목걸이나 팔찌 같은 걸 좋아해. 귀걸이도!"
새싹반 친구들은 작품들을 보며 생각을 더해주는 말들을 한 가지씩 합니다. 생각에 생각이 더해지다 보면 더욱 멋진 작품이 완성되기도 한다는 것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싹반 만들기 영역에서 친구들이 만들 멋진 작품들을 기대해 봅니다.<다양한 감정이 있어요>
새싹반 유아들은 점점 유치원 생활에 적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같은 반 교실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서로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려 하지만 때로는 갈등상황에 놓여 싸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한 상황을 잘 해결하기 위해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표정>을 보며 감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교사: (웃는표정) 너희들은 언제 이런 표정을 지었니? “친구가 잘 해 줄때” “형아가 잘 해 줄때 웃어요.”
“엄마가 웃는 표정을 볼 때 나도 기분이 좋아서 웃게 되요.” “엄마가 장난감 사줄 때요”교사: (화난표정) 이런 표정도 지은 적 있니?
“화난 표정 같아요.” “우리아빠 저런 표정 짓는데..”
“오빠가 나를 때릴 때마다 ‘오빠 미워!’ 하는 표정 이예요.” “친구가 물건을 던지면 화가 나요.”
“내가 손을 씻는데 물을 묻히면 화가 나서 저런 표정을 지었어요.”
유아들은 다양한 표정그림을 보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생각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유아들은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감정이 있고 그러한 감정이 표정을 통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 해 봅니다.
다음시간엔 그림이 아닌 <새싹반 친구들의 표정사진>을 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려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표정을 보고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