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경청>
놀이가 끝난 공유시간은 아이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내가 만든 것에 대한 이야기, 친구들의 놀이에 대한 질문으로 가끔은 옆 친구의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끌벅적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기 위해 (경청하기)를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이야기하는 친구의 눈을 바라보고, 귀를 기울이고, 친구가 이야기 할 때 방해하지 않고 나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
쉽지 않지만 서로 서로 경청해야 나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준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경청이라는 자기 조절을 통해 <진정한 존중>을 경청하고 실천해봄으로 존중을 배워갑니다.
<우리는 예절 바른 햇살반 친구들>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은 햇살반 친구들의 첫 번째
예절시간~ 먼저 방석을 가져가서 바르게 앉아 눈을 감고 예쁜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있기 위해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다식과 차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차는 예쁜 생각을 하면서 세 번에 나누어 마신대요.
눈으로는 차의 색을 보고 코로는 차의 향기를 맡고 입으로는 차의 맛을 느껴봅니다. 다식은 다식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게 접시를 받쳐서 먹어요.
햇살반 친구들이 직접 친구들에게 한 명씩 한 명씩 다식과 차를 조심스럽게 대접해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예절 시간을 통해서 햇살반 친구들이 멋지고 바른 친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왜 매매씹기를 할까요?>
매매씹기란 음식을 꼭꼭 씹어서 침과 함께 잘 섞는다는 말입니다.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왜 매매 씹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친구들이 매매씹기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 위해 “가루 각설탕과 각설탕 덩어리 중 어느 것이 더 빨리 녹을까요?”라는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어요. 가루 각설탕이 빨리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우리 몸속에 음식이 흡수되려면 음식을 꼭꼭 씹어야 빨리 흡수가 될 수 있어요.
♬매매씹어요 정성스럽게 매매씹으면 건강해져요♬
식사하기 전에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매매씹기 노래를 불러요. 친구들이 가정에서도 식사를 할 때 천천히 꼭꼭 씹어 먹을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상추심기>
“나는 고기 쌈 싸 먹은 적 있어요.”
“나도 저런 색깔 상추 먹어 본 적 있어요.”
햇살반 친구들이 함께 심을 씨앗 이름은 <흑치마 상추>입니다. 씨앗을 관찰해봅니다.
“잉? 근데 씨앗은 왜 하얀색이지?”
“꼭 쌀 같아요.” “손톱 같아.” “하얀씨 안에 상추가 들어 있는 거예요??.”
씨앗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고, 상추씨를 넣고, 흙을 살살 덮어주고 마지막으로 시원한 물을 줍니다.
“상추야~ 햇볕 먹고 잘 자라. 우리가 또 보러 올게.”
어린이들과 식목일에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씨앗을 심는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심은 상추는 어떻게 자라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