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놀이 & 경청 & 내 이름 꾸미기> ( 2011년03월3째 주)
<꽃잎반에는 어떤 영역이 있을까?>
꽃잎반 친구들은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고 친구들과의 놀이에 푹~ 빠져있답니다. 꽃잎반에는 어떤 영역들이 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았답니다.
<조형영역>은 알록달록 색종이로 예쁜 종이접기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만들기도 할 수 있답니다. 매체물과 내 생각이 만나면, 멋진 작품이 탄생한답니다.
남자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쌓기영역>에서는 로케트 만들기, 공이 굴러가는 길과 마을 만들기를 하고 있답니다.
<언어영역>에서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에게 편지를 쓸 수 있고, 다양한 도장으로 편지지 디자인을 할 수 있답니다.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글자와 친숙해 진답니다. <미술영역>에는 꼬마화가가 되어볼 수 있는 다양한 미술 도구가 있고요,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한 <도서영역>에서는 생각을 쑥쑥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알록 달록 구슬이 있는 <구슬영역>에서는 “목걸이 만들래요”하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도 한답니다.
때로는 혼자 놀이에 푹 빠져 몰입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와 함께하는 협동놀이에 즐거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기에 더 즐거운 꽃잎반!!
꽃잎반 다른 영역에서도 더 다양한 생각으로 자신들만의 놀이를 만들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북돋아줍니다.#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요.
꽃잎반 친구들이 다소 낯선 <경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청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듣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된 우리 어린이들은 경청의 뜻에 대해 집중하여 들어봅니다. <귀 쫑긋> 이라는 말보다는 형님이 된 만큼 경청이라는 조금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경청 연습도 해 보았답니다.
경청에 대한 우리 경험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경청을 하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잘 들려서 좋아요.”, “동화를 들을 때도 경청해서 들으면 더 재미있어요.”, “다했어요~ 하는데 엄마아빠가 경청하지 않고 할 일만 하실 땐 속상해요.” 라고 하는 어린이들. 앞으로 경청을 실천하는 꽃잎반 어린이들을 기대해 봅니다.# 내 이름 꾸미기
다양한 매체물을 탐색하고 이용하여 소중한 내 이름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스케치북에 색연필로 내 이름을 적고, 위에 매체를 올려봅니다. 글자 크기에 맞게 매체를 잘라보기도 하고 글자와 유사한 모양을 찾고, 또 그 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하며 완성 해 갑니다.
- 동그라미 만드는 건 어려워요.
- 나도 그랬는데, 그건 부드러운 털실로 동그라미를 만들면 되.
- 선생님 완성했어요! 멋지죠?
각각의 매체를 알아가고 그 특성을 이용하여 만든 내 이름. 완성된 작품을 보는 어린이들의 표정에서는 뿌듯함과 만족감, 그리고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