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 하늘반 / 교실 놀이 소개 ( 2011년03월3째 주)
★바른생활 하늘반★
-하늘반에서는 예절 바르고 규칙을 잘 지키며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들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지요. 하늘반에는 어떤 규칙들이 있을까요?
*하나. 화장실에서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는 화장실 앞에 있는 테이프 선을 기준으로 한 줄로 앉아서 기다려야 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서는 꼭 비누거품으로 손을 씻고 한 장의 핸드타월을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닦습니다.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오는 친구는 다음 친구가 사용하기 편하도록 슬리퍼는 바르게 놓아주지요. 그리고 친구들이 앉아 있는 반대쪽 방향으로 나와서 손을 닦은 타월을 일반쓰레기통에 넣어서 정리합니다.
*하나.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는...
-의자줄 친구들은 의자에 앉아서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바닥줄 친구들은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서 손을 무릎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눈은 반짝, 귀는 쫑긋! 선생님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에는 조용히 손만 들어서 의견을 표시합니다. 친구들과 다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목이 말라도 조금은 참을 수 있어요. 화장실이 급하게 가고 싶을 때에는 손가락을 브이로 만들어서 머리 위에 올려 토끼신호를 하지요.
-이렇게 우리가 직접 만든 약속들을 스스로 지켜나가면서 우리들의 생각주머니와 마음은 한 뼘 더 자라나게 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약속들이 만들어지게 될까요??? 하늘반 어린이들은 요즘 놀이에 푹 빠져있습니다. “언제 놀이해요?” “오늘은 놀이 많이 했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에게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죠.^^ 궁금한 것들이 생겨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우리의 규칙이 필요함을 느끼는 것도 모두 놀이 안에서 입니다. 그래서 하늘반의 놀이 몇 가지를 소개할까합니다.
★라이트테이블-자석블록★
라이트테이블 위에 있는 자석블록은 정삼각형, 이등변 삼각형, 정사각형, 정사각형 1/4 크기의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도형이 다른 모양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색다른 모양과 도형으로 구성해 나갑니다. “선생님! 이것 보세요. 별이에요. 세모가 모여서 별이 됐어요.” “나는 세모로 네모도 만들었는데~” “이건 피자 같지??”
어린이들이 놀이한 것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서 여러 가지 도형을 어떤 모양을 변화시켜볼까 고민하다, 어린이들은 “세모로 동그라미도 만들 수 있어!”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놀이 시간에 그것을 시도 해 봅니다. 과연 세모가 동그라미로 재탄생될 수 있을까요? 어린이들은 어떤 자신만의 논리를 꺼내놓게 될까요? 어린이들의 생각을 기대 해 봅니다.
★아름다운 구슬★
하늘반에 있는 독립적인 공간에는 알록달록한 구슬이 있습니다. 구슬은 아름다운 느낌을 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장식의 의미로 가장 먼저 다가간 것 같습니다. “나는 팔찌 만들었다~” “나는 더 길게 해서 목걸이 만들 거야.” 어린이들은 목걸이, 팔찌, 반지 등과 같은 장신구들을 만들며 구슬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