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반의 다양한 영역>
잎새반에 있는 다양한 영역들을 소개합니다.
블록영역, 조작영역, 구슬ㆍ철사영역, 미술영역, 조형영역, 빛테이블영역, OHP영역, 찰흙영역, 음률영역, 언어영역 관찰영역...
다양한 탐구와 즐거운 놀이를 가능케 하는 잎새반의 각 영역들! 그 속에서 잎새반 친구들은 어떤 흥미로운 경험들을 해 나가고 있을까요?
<블록영역> 다양한 종류의 블록을 활용해 공이 굴러갈 수 있는 길 만들기, 친구와 바둑대결 하기
<구슬ㆍ철사 및 조형영역과 찰흙영역>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작품들을 창조하기
<빛 테이블과 OHP영역>동화 장면을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 만들기<음률영역>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탐색해 보고 비교, 이전에 알고 있던 노래를 피아노나 핸드벨 등으로 연주하기
<언어영역> 독서 사후활동 및 친구에게 마음 전하기
다양한 문화 속에서 다른 경험을 지닌 어린이들은 친구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 그리고 자신의 지식과 생각들을 공유해 나가며 잎새반 만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랍니다.
또 잎새반 친구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직접 선택하고 놀이해 보며 다양한 매체와 놀잇감을 탐색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앞으로 자유선택활동을 통해 더 큰 생각을 키워나갈 잎새반 친구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영역별 규칙을 정해요.>
잎새반은 ‘나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잎새반 친구들은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함께 놀이할 수 없어요.”“서로 속상한 일이 생겨요. 또 다치게 돼요.”, “교실이 엉망이 되서 다음에 놀이할 수 없어요.” 함께 놀이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들은 규칙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잎새반 어린이들이 함께 즐겁게 놀이할 공간이므로 어린이들과 함께 규칙을 정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소그룹으로 모여 한 영역을 정하고 영역에 필요한 다양한 규칙들을 생각해 봅니다.
“블록 영역에서는 블록을 던지면 안돼. 왜냐하면 친구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야.”“OHP영역에서는 OHP를 껐다 켰다하면 안돼. 친구들의 놀이에 방해가 되고, 기계가 고장날 수도 있어.”
“언어 영역에서는 종이를 아껴써야 해. 종이를 낭비하면 나무가 아파하거든.”
“조형영역에서 풀을 쓰고 뚜껑을 닫아야 해. 풀이 마르면 나중에 쓸 수가 없어.”
어린이들은 영역별로 꼭 지켜야 할 중요한 규칙 3가지를 정하고, 정한 규칙을 종이에 적어 각 영역에 게시합니다. 그리고 놀이를 하기 전 규칙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놀이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잎새반 친구들 스스로가 만든 규칙이니 더 잘 지킬 수 있겠죠?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을 잘 실천할 때 서로가 지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임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