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연극관람,하늘반에서는 ( 2011년03월2째 주)
<콩닥 콩닥 가슴 두근 하늘반>
-한림유치원 하늘반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모인 강당! 콩닥 콩닥 우리들의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우리 유치원에는 어떤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을까? 설렘과 기대감으로 우리들의 즐거운 입학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당에 함께 모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원장님의 말씀도 듣고 한림유치원에 계시는 선생님들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늘반 선생님의 모습이 보일 때에는 아주 큰 소리로 박수도 쳤답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서 애국조례도 하고, 한림유치원을 노래하는 원가도 불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을 배워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안녕하세요?”, “안녕?”하고 인사하는 예절 바른 어린이가 되기로 약속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하늘반에서는 1년 동안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날까요?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부푼 기대감을 갖고 새로운 시작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어봅니다.
<바보가 된 호랑이>
-한림유치원 친구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재미있는 연극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림유치원의 형님들과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멋지게 앉아서 연극 볼 준비를 합니다. 연극을 보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멋진 다리 손 무릎! 두 눈은 반짝! 입은 꼭꼭~ 두 귀는 쫑긋~ 어떤 내용의 연극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불이 하나 둘 꺼지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호랑이 흉내를 내는 바보의 연기에 모두가 하하! 호호! 깔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하늘반에서 시작될 우리들의 이야기★
아직은 낯선 <하늘반>에 어린이들은 첫발을 내딛습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설레고 낯설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된 하늘반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져 나갈지 저희 두 교사 또한 설렘이 가득합니다.
교실 안의 흥미로운 매체들은 하늘반이라는 공간 안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어린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활성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 어린이들에게 지원해주는 매체들은 많은 고민과 협의를 통해 구성하게 됩니다. 하늘반에는 자연물, 찰흙, OHP(빛과 그림자), 라이트테이블의 자석블록, 나무블록, 구슬방, 메시지방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어떤 놀이를 하게 될까요??
다양한 매체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러한 호기심은 여러 가지 가설들을 만들며, 오감을 통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행착오를 겪어 나가며 표현의 다양함과 개인적인 즐거움의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한 가지 현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하고, 상상할 수 있게 되며 폭 넓고 능동적인 어린이가 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제 하늘반이라는 공간 안에서, 어린이들은 그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가능하게 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들과 나름의 논리를 들어내고 또래와 함께 어울려 가게 되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어린이들의 힘찬 첫걸음에 따뜻한 격려를 해주시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하늘반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과 칭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