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가족음악회를 마치고.. ( 2011년01월4째 주)
<2011 한림 가족의 밤>
- 2010년 풋풋한 모습으로 만났던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과 친구들과 힘을 합쳐 땀 흘리며
준비한 한림 가족의 밤이 지난 금요일 밤에
우리 가족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그 막을 열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보여주기에 앞서
조금 부족한 모습은 없는지
다른 반 친구들에게 리허설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유아1: 야~ 밖에 친구들 진짜 많데이~
유아2: 아~ 진짜 떨린다!
유아3: 가족들 오면 더 떨리겠다!!
유아4: 우리 할머니랑 할아버지도 오신댔는데
진짜 떨리겠다!
유아5: 그래도 할 수 있다~ 우리 연습 많이 했잖아.
-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열렬한 환호와 격려 속에서
무사히 리허설을 마치고, 본 공연을 준비하는
꽃잎들의 마음에는 기대와 두근거림이
꿈틀거렸습니다.
유아6: 하다가 틀리면 어떻게 해요?
유아7: 괜찮다~ 좀 틀릴 수도 있다!
교사 : 그래, 괜찮아! 틀릴 수도 있는 거야~
선생님은 어른이지만 실수 할 때도 있는 걸?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할 수 있을 거야!
유아8: 준비도 열심히 했으니까,
공연할 때에도 열심히 할래요!
유아9: 우리가 열심히 준비했다는 걸
우리 가족이 느낄 수 있도록?!
- 꽃잎들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 가족들에게
멋지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서로의 옷매무새도 바르게 다듬어 주고,
거울을 들여다보며 머리모양도 체크해봅니다.
유아10: 선생님처럼 예쁘게 화장도 하면 좋겠어요.
유아11: 나는 엄마가 머리에 스프레이 뿌려서
멋있게 해줬어요.
유아12: 반짝거리는 스카프를 매니까
꼭 무슨 모델 같애요.
유아13: 우리 꼭 연예인 같다~ 멋있게 공연도 하고!
- 두근 두근... 무대 막이 열리고,
와아!! 우리 가족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 아빠가 내 모습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내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앞쪽에 자리 잡은
우리 엄마도 보입니다.
아이들은 가족의 위치를 확인하고 땀 흘려
준비한 공연을 멋지게 선보입니다.
조금의 실수가 있어도 귀엽게 봐주시고,
사랑으로 웃어주는 우리 가족!
우리 가족의 사랑으로 꽃잎들은 무대 위에서
음악가가 되고, 댄서가 되고, 가수도 되어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