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를 마치고..& 설날 ( 2011년01월4째 주)
<작음 음악회를 마치고..>
새싹반 친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작음음악회 어떠셨나요? 사물악기연주/ 판소리/ 율동/ 리듬악기 연주 그리고 합창까지.. 이 모든 것을 아주 멋지게 해낸 새싹반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교사: 발표회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발표회 하면 너무 긴장되고~? 이 노래가 아직도 생각나요.” “그런데 진짜 긴장이 되고 땀방울 삐질하고 다리가 후들 했어요.”
“엄마는 잘 했다고 하셨고 아빠는 고맙다고 이야기 해 주셨어요.” “우리가 고양이 얼굴하고 율동할 때 엄마가 잘 했다고 했어요.”
“나는 커텐 안에 있는데 너무 답답했어요.”“밤에 하니깐 잠이 왔어요.” “발표회 하니까 엄마아빠가 좋아해요. 그래서 또 하고 싶어요.”
발표를 준비하는 동안 부모님으로부터 아이들이 유치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동생과 함께 율동을 하기도 하고 냄비 뚜껑을 가지고 악기연주를 연습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준비기간이 아이들에게 단순히<힘듦>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아이들은 힘들땐 서로 격려하며 활동 그 자체를 즐기며 참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발표회 통해 <함께함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더 나아가 어떤 역할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가 아닌 내가 나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모두가 아름다울 수 있었다는 것을 배웠길 바래봅니다. 아이들과 교사를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설날에는 무엇을 하나요??>
“까치 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2011년을 알리는 설이예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에는 무엇을 할까요?
“설날에는 세배도 하고 한복도 입어.”
“가족들이랑 윷놀이도 해요. 도 개 걸 윷 모~”
“형아 들이랑 노는 것도 재미있어요.”
“엄마가 요리를 해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어요.”
“그리고 떡국을 먹어요."
교사: 설날엔 하얀 떡국을 먹고 깨끗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라는 의미에서 설에는 떡국을 먹는답니다. 그리고 옛날사람들은 복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복주머니를 들고 다녔데요!“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세배도 해요.”
교사: 설날엔 어른들께 멋진 모습으로 세배를 하는데 우리 친구들은 예절바르게 세배를 할 수 있나요?
“네~ 절하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돈도 주세요.”
교사: 멋지게 세배를 하면 어른들이 세뱃돈도 주시지만 너희들에게 좋은 덕담도 해 주실 거예요~
"덕담? 그게 뭐예요?"
교사: 어른들께서 너희들에게 멋진 어린이로 자라도록 좋은 말씀을 해 주시는데 이것을 덕담이라고 해요.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만 같은 설날을 생각하면 서 세배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모여 훈훈한 정을 나누며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으며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