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음악회를 마치고.... ( 2011년01월5째 주)
<리허설> 오늘은 잎새반 친구들과 꽃잎반 친구들의 음악회가 있는 날이예요. 마지막 연습을 마친 유아들의 모습 속에서는 발표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아빠, 엄마를 초대해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빨리 보여 드리고 싶어요.”, “너무 떨려서 실수할까봐 걱정도 돼요.” 잎새반 친구들은 잘할 수 있을 거라며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회를 맞이합니다.
<공연> 한림 음악회의 막이 열리고, <1부 공연>이 시작 됩니다. 꽃잎반 친구들의 북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잎새반 친구들의 판소리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 집니다. 흥겨운 동작과 함께 한 판소리 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었고,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은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다음으로 <2부 공연>이 시작 됩니다. 핸드벨과 수화, 댄스 공연을 이어 잎새반 친구들의 합주 공연이 시작 됩니다.
놀람 교향곡-진주 조개잡이-겨울바람을 다양한 종류의 타악기와 선율악기를 이용해 연주합니다.
첫번째 합주곡인 놀람 교향곡에서 음악 보다 연주가 빨라져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잎새반 친구들은 교사의 손신호를 보며 다시 마음을 맞추고, 옆의 친구와 속도를 맞추어 나가며 멋지게 합주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잎새반과 꽃잎반 친구들의 합창 공연! 맑고 청량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모여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스러움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수 있었답니다.<공연을 하고 나서> 한림 음악회를 하며 잎새반 친구들은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요?
유아1: 동생들이랑 함께 했던 합창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유아2: 판소리할 때가 제일 떨렸었던 것 같아요. 각시풀 노래 부르면서 율동할 때가 재미있었어요. 유아3: 합주가 아쉬워요. 놀람교향곡 연주할 때 빨라져서 떨리는 마음이 들었어요. 유아4: 사물 악기 연주할 때 <문엽시오!> 외칠 때가 재미있었어요.
발표회를 하고 나서 잎새반 친구들은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유아1: 지금까지 연습하고 노력한 것을 아빠, 엄마께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아요. 유아2: 실수를 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한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3: 아빠, 엄마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유아4: 아빠, 엄마께서 잘했다고 안아주시고 꽃도 주셔서 행복했어요.
잎새반 친구들은 목표를 멋지게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이 모이면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꿈을 위한 노력의 시간들은 값진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을 음악회를 통해 느끼게 되었답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기에 <신년 음악회>는 잎새반 친구들에게 더 의미있고, 값진 추억으로 남겠죠? 잎새반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공연을 더 빛나게 해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