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매체로 하지?>
이야기 방 문패를 만드는 친구들은 <팡팡 생각주머니 방> 글자를 만들 매체로, 철사, 스팽글 끈, 짚끈, 레이스 끈, 망사호스, 털실, 리본끈 등 다양한 끈들을 모았어요. 끈은 길~다랗고, 자를 수 있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글자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유아1: 하지만 글자를 만들려면 구부러져야 하지 않을까?
유아2: 맞아. <생각>할 때는 글자를 구부려야 해.
유아3: 그리고 고정이 되어야 해. 자꾸 움직이면 글자를 만들 수가 없어.
유아4: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골라보자.
유아5: 이 끈은 구부렸다 놓으면 풀어져!유아2: 그런 끈은 안돼. 움직이지 않는 걸 찾아.
친구들은 여러 끈들을 이리저리 탐색해 보며 구부러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류합니다. 대부분의 구부러지는 것은 <철사>군요.
우리는 철사의 특성을 살펴보고, 경험을 이야기 나누면서 철사를 다룰 수 있는 도구들도 탐색해 봅니다.
유아3: 이건 생긴게 달라요. 가위같은데!
유아5: 그럼 잘라보자! 어느게 잘 잘릴까?
친구들은 두 도구로 철사를 구부리고, 잘라봅니다. 앞이 길쭉한 것은 구부릴 때, 앞이 짧은 것은 자를 때 더 유용한 것도 발견했지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굵기와 색깔을 지닌 철사 중에서 우리는 어떤 철사를 선택해야 할까요?# 우체부가 편지를 전달하러 갔어요!
특별활동시간, 아무도 없는 교실에 들어가 각 반의 편지함을 찾아 편지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편지함을 자주 확인하라는 동영상을 보냈지만 친구들은 편지함 확인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다시 자주 확인할 수 있도록, 메모를 교실 문에 한 번 더 붙이기로 했습니다.
‘00반에게, 편지함 보기 귀찮아도 계속계속 보면 재밌을거야’
친구들이 교실 문을 열 때마다 볼 수 있도록 문고리 옆에 메모를 붙였답니다.
# 우체통 설계하기.
우리가 보낸 편지를 읽고 답장이 올 것 같아요! 우체통이 필요하다는 친구들, 어떻게 우체통을 만들면 좋을까요?- 임시 우체통보다 좀 더 크고 딱딱하게요.
- 구멍은 2개가 필요해요! 편지를 넣는 구멍, 빼는 구멍이요.
- POST를 적어야 해요.
- 빨간 우체통은 밖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우리는 한림유치원에서만 볼 수 있는 다른 우체통을 만들어요.
- 큰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적어요.
- 종이가 쏙 들어가면 아래로 떨어지니까, 밑에 빼는 구멍이 있어야 해.
서로 우체통 그린 것을 보며 아쉬운 점, 잘했는 점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야기 나눈 것을 토대로 의견을 덧붙이면 더 멋진 우체통의 모습이 나올 것 같다는 친구들! 어떤 모습으로 우체통이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