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크리스마스 ( 2010년12월3째 주)
<빙글빙글 팽이세상>
- 쌓기 영역에서 블록으로 놀이를 하던 꽃잎반 친구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블록으로 팽이 돌리기였지요. 팽이 돌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친구들은 교실 안에서 다양한 매체 돌려보기 삼매경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유 뚜껑에 구슬을 붙여서 돌리면 팽이처럼 잘 돌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아1: 뚜껑 중간에 구슬 붙여봐~ 진짜 잘 돈다!
유아2: 테이프로 붙였어? 선생님한테 글루건으로 붙여달라고 해봐~ 그게 더 잘 돌아!
유아3: 팽이 위에다 다른 매체도 붙이면 돌 때 알록달록 해져~
유아4: 색칠해도 된다! 색칠 하면 더 강하게 보인다~ 최강팽이, 왕팽이처럼!!
- 우유 뚜껑 팽이 만들기 활동에 푹 빠진 아이들에게 어느 날 잎새반 형님들의 팽이시합 초대장이 날아오게 됩니다.
유아3: 형님들이 팽이 시합하재! 잘 도는 팽이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 준대~ 5g짜리 팽이가 제일 잘 돈다고? 유아4: 우리 팽이 무게는 얼마지?
- 형님들의 초대장에 잘 도는 팽이의 무게는 5g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자신의 팽이 무게를 재보기도 합니다. 꽃잎반 친구들은 어떤 뚜껑을 사용했는가에 따라서, 또 어떻게 꾸몄는지 따라서 2g에서 6g까지 다양한 무게의 팽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5g짜리 팽이가 잘 도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합도 해보았지요. 그런데 형님들의 말과 달리 3g짜리 팽이가 1위를 합니다.유아5: 형님들이 5g으로 하면 잘 돈다 그랬는데?!
유아6: 무게랑 상관없는거 아니야? 우리가 손에 힘을 잘 줘야 잘 도는 것 같다!
유아7: 뚜껑 중간에 파인 부분에 구슬을 잘 붙여서 잘 도는 것 아니야?
유아8: 5g은 너무 무거워서 천천히 돌고 3g은 가벼워서 쌩쌩 잘 도는 것 같은데...
- 꽃잎반 아이들은 형님들의 팽이에 대한 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시합에 다양한 가설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합을 한다면 분명히 이길 수 있다는 의지도 가지게 됩니다. 다가올 월요일에 있을 팽이 시합! 과연 어떤 친구들이 승리를 거둘지 기대해봅니다.
<사랑의 크리스마스>
- 겨울은 춥지만 12월은 사랑이 가득하기에 따뜻한 것 같습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도 하고, 사랑을 받기도 하는 날이 많은 날이지요. 특히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크리스마스가 있기에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꽃잎반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서 교사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캐롤도 불러보고, 우리가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적어서 트리에 달아 꾸며 봅니다. 우리의 진심어린 마음이 산타할아버지께 잘 전달되어야 한다며 산타할아버지께 사랑의 편지도 써보았지요. 이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꽃잎반 모두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