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모래시계 만들어 선물하기& 동화 녹음하기 & 합주곡 만들기 ( 2010년11월4째 주)
<3분 모래시계 만들어 선물하기>
1분, 5분 등 다양한 시간에 따른 모래시계 만들기 도전이 계속되면서, 모래시계에 대한 관심은 전체 유아에게로 확산 됩니다.
유아들: 3분 모래시계를 만들어 양치할 때 사용하면 좋겠어요! 유아1: 모래시계를 많이 만들어서 다른 반 친구들에게도 선물하면 좋겠어요. 유아2: 지난번에 부장선생님께서도 3분 모래시계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하셨어. 유아3: 그럼 우리 이사장님, 원장님, 원감님, 종일반 선생님, 조리사님께도 만들어 드리면 어때요?
유아들은 누구에게 모래시계를 선물하면 좋을지 생각한 후, 받는 사람을 생각하며 모래시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유아들은 실제 시계를 보며 초침이 3바퀴 돌 때 까지 통에 넣은 모래가 모두 떨어지는지를 확인 하며 모래시계를 만들어 갑니다. 유아3: 아... 1분 밖에 되지 않아. 유아4: 그럼 모래를 더 넣어. 유아5: 모래를 가득 넣었는데도 30초가 모자라~! 유아6: 그럼 모래가 떨어지는 구멍을 더 작게 해서 모래가 더 천천히 떨어지도록 하자. 모래시계의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여 잎새반 친구들은 3분 모래시계 만들기에 성공합니다. 이제 3분 모래시계와 함께 전달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적어 한림유치원에 계시는 분들과 다른 반 친구들에게 선물합니다. 그동안의 모래시계를 만들며 탐구했던 노력의 과정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람있게 쓰이는 소중한 경험으로 나아갈 수 있었답니다.<동화 녹음하기> 동화 만들기 팀 유아들은 좀 더 흥미진진한 동화 녹음을 위해 노래와 효과음을 삽입하기로 합니다. 먼저 다양한 종류의 클래식 음악 중에서 동화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해 봅니다. “앞 부분에는 잔잔한 음악이면 좋겠어~!”, “동화 마지막 부분은 무섭게 끝나니까 무서운 느낌의 음악을 틀어주면 좋을 것 같아.” 유아들은 다양한 악기들을 탐색하며 <펑>, <똑딱똑딱> 소리에 어울리는 악기로 북과 우드블록을 선정합니다. 소리와 효과음의 삽입으로 동화는 더 흥미진진해 집니다. “동화가 끝나면 동생들이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자~!” 동화만들기 팀 친구들은 동생들을 초대해 동화를 들려주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답니다.<합주곡 만들기>심사위원이 된 유아들은 신중하게 연주를 듣고, 점수를 매깁니다. “야! 이제 우리 점수를 더해 보자!” 유아들은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합격자를 가려내고, 합격자를 알려 주어 축하해 줍니다. 합주곡 팀은 합격자에게 우리가 어떤 노래를 연주하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연습을 해왔는지, 어떤 곡을 연주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매일 “아리랑”과 “코끼리와 거미줄”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리듬악기 유아들과 함께 맞추어 보다가 이제는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뽑게 된 합주곡 팀에 노래하는 친구들! 이제 합주곡 팀에는 리듬악기, 선율악기, 노래하는 친구까지 생겼습니다. “선생님! 우리 이제 공연할 수 있겠어요! 언제 해요?” 유아들은 공연 할 날을 기다리며 연습을 합니다. 연주회는 언제 열리게 될까요?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