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라, 인형극, 축구팀 ( 2010년11월2째 주)
<카프라 이야기>
- 탑을 잘 쌓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하나된 모습으로 카프라 탑 쌓기에 도전합니다. 주변에 친구들도 관심을 가지며 탑 쌓는 친구들을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탑 쌓는 기술의 변화 된 한가지!
벽에 카프라를 붙여서 쌓으면 무너지지 않고 잘 쌓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아이들은 쌓은 탑을 벽 쪽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갑니다.
유아: 와~ 탑이 점점 높아 지고 있다!!
유아1: 내가 멀리서 볼게~ 유아2: 탑 삐뚤하나~?
유아1: 왼쪽으로 조금 기울었다!
유아3: 선생님 키보다 더 높다! 유아4: 안 무너지게~조심! 조심! 탑을 쌓는 친구들의 하나된 마음과 함께 탑의 높이도 점점 높아 집니다.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
<인형극 이야기>
- 본격적인 인형극 준비를 시작하면서 팀별로 요일을 정하여 만나기로 하였답니다.
* 대본연습하기
동물인형 역할을 맡은 친구들과 모여 대본 연습을 시작합니다.
교사: 동물의 목소리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유아: 사자는 무서우니깐 아저씨 목소리처럼! 크게~ 유아2: 코끼리는 느리게 조금 천천히 말해요.
유아3: 토끼는 아기처럼 작고 귀엽게 말하면 좋겠다. 동물 흉내를 내며 대본을 읽는 것이 마냥 웃기고 즐거운 아이들.. 대본 연습 과정에서 친구들은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친구의 이야기를 기다려줍니다. 서로를 통해 소통의 방법을 배워 나가는 모습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축구팀 마크 활용하기>
- 드디어 축구팀 마크가 모두 완성이 되었습니다. 별과 지구, 월드의 영어표기를 마크에 넣은 월드 축구팀! 불이 붙은 듯 한 공을 힘껏 발로 차겠다는 의지와 무지개를 그려 넣은 무지개 축구팀! 두 팀의 마크를 꽃잎반 친구들에게 알리고, 이 마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의논해보았습니다.
교사: 우리가 만든 마크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유아1: 우리 선수들 전부 다 옷에 붙여요. 한 팀이 6명이니까 6개씩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유아2: 아! 그럼 우리 명찰처럼 해서 옷에 붙여요. 딱딱하게 코팅해서요. 구멍 뚫어서 명찰처럼 하면 되잖아요. 유아6: 그러면 주장은 다른 곳에 붙이자. 지난번에 팔에 붙인 것처럼 팔에다가 해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도 그렇게 하잖아요.
유아7: 그럼 나는 골키퍼니까 장갑에다가 해야 되겠다! 우리 장갑도 필요하잖아. 손 안 다치려면!
교사: 그런데 마크를 선수들 옷에 붙이는 것과 또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 뭘까?
-축구팀은 축구마크를 또 어느 곳에 사용하면 좋을지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 때 한 친구가 응원팀에게 마크를 주자고 합니다. 아직 응원팀이 없는 꽃잎반 축구팀은 응원팀을 모집하기로 합니다. 축구 경기를 할 때에 축구공 외에 마크, 유니폼, 응원팀, 경기장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차근차근 알아가고 있는 중이지요. 응원팀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될까요?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꽃잎반 축구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