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내부구조 탐색하기 & 팽이만들기 ( 2010년11월3째 주)
<시계 내부구조 탐색하기>
“시계는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요?” 시계에 대한 탐구가 지속되면서 유아들은 시계의 작동원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초침이 한 바퀴 돌면 분침이 한 칸씩 움직이는 것이 신기해요.”, “알람소리는 어떻게 나는 걸까요?” 시계 안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그림으로 표현해 봅니다.
유아1: 시계 바늘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작은 사람이 들어 있는게 아닐까요? 유아2: 큰 톱니바퀴가 전기로 다른 톱니바퀴에 힘을 전해 줘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아4: 자전거에 있는 톱니바퀴처럼 끈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톱니바퀴가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아6: 휴대폰도 많은 선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작동이 되었었어요. 시계도 많은 전선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요?유아7: 시계 바늘은 시침, 분침, 초침이 있으니까 톱니바퀴도 3개가 있을 것 같아요. 유아8: 소리를 내는 기계가 안에 들어 있어서 시간이 되면 알람이 울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시계 안에 톱니바퀴가 들어 있다는 지식은 갖고 있는 유아들이 많았으나 그 톱니바퀴가 어떻게 맞물려 시계가 돌아가는지에 대한 것은 여전히 유아들에게 의문입니다. 유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실제 시계를 분해 해 봅니다. “톱니바퀴가 겹쳐 있어요. 작은 톱니바퀴가 돌아가니까 큰 톱니바퀴도 조금씩 움직여요”, “톱니바퀴의 모양도 조금씩 달라요!”, “가장 빨리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초침을 움직이는 톱니바퀴인가 봐요!” “시계 안은 엄청 복잡해요.” 유아들은 시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실제 시계 속을 관찰해 보면서 시계의 작동원리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동화내용 녹음하기> 동화를 들려줄 때 마다 대사를 반복해서 읽는 것에 대해 번거로움을 느낀 <무서운 동화 팀> 유아들은 동화내용을 녹음하기로 합니다. 자신이 목소리를 내고 싶은 등장인물을 정하고 녹음을 해봅니다. 유아1: 뭔가 허전한 것 같아. 유아2: 지난번에 인형극 보러 갔을 때 시작할 때랑 끝날 때 음악이 나오던데? 우리도 음악을 넣으면 어떨까? 유아3: 무서운 장면에서는 실제로 무서운 것 처럼 목소리를 내야 더 실감날 것 같아. 유아4: 귀신의 집에서 걸어가는 장면에서 <똑딱똑딱> 소리를 진짜 발자국소리처럼 내면 좋을 것 같아. 유아5: 동화가 끝나면 신나는 동요를 틀어줘서 친구들이 따라 부를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아. 동화에 어울리는 음악과 효과음 삽입으로 동화는 더 흥미진진해 지게 될까요?<팽이만들기> 유아들은 2보다 크고, 18보다 작은 수를 적어두고, 매일 무게를 재어보며 차례대로 만들기를 해 시합을 합니다. 유아들은 여러번의 시합을 통해 무게 <5g,10g,11g,15g> 중에서 5g의 팽이가 가장 잘 돌아간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됩니다. "지난번에 계속 1등했던 팽이도 5g이였어! 팽이는 5g 일 때 제일 잘 돌아가나봐!!” 유아들은 실험을 통해 CD보다는 뚜껑이 더 잘 돌아간다는 사실과 팽이가 돌아가는 속도에 무게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교사: 이 팽이만 갖고 있으면 무조건 1등하는거야? 유아1: 아니요. 잘 돌리는 친구가 돌려야 잘 돌아가요. 유아2: 그런데 누가 잘 돌리는데? 유아3: 같은 팽이로 다 돌려보면 알지! 유아4: 그럼 시간을 재야겠다! 잎새반에서 팽이를 가장 잘 돌리는 친구는 누구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