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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무, 미로 이슬
가을 나무, 미로 ( 2010년11월1째 주)
# 진짜 나뭇잎을 살펴보자!
C:갈색? 노란색? 주황색? 반짝이는 구슬? 어떤 구슬이 나뭇잎에 어울릴까? C:철사는? 검은색 철사? 금색? 어떤 것?
예쁘게 물든 나뭇잎을 표현하기 위해 구슬과 철사의 색을 정하는 것부터 고민합니다. T:그럼 밖에 나가서 진짜 나뭇잎을 먼저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바람이 불면서 유치원 마당에는 나뭇잎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C:예쁘다. 지난 번에 주웠던 나뭇잎보다 색깔이 더 예쁜 것 같다. C:자세히 보면 색깔이 조금씩 달라. C:조금 진한 노란색. C:이건 너무 많이 물들어서 꼭 고기가 익은 색 같애. 고동색처럼. C:노란색과 황토색이 섞인 색도 있고. C: 연한 불색? 불이 난 것처럼 빨갛잖아.그러면서 친구들은 주운 나뭇잎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뭇잎의 색이 변하는 순서대로 놓아봅니다.
C: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더 진해지지? C:아닐걸? 진해지는게 아니라 더 빨갛게 돼. T: 빨갛게 된 다음에는? C:색깔이 많이 없어져요. C: 빨간색, 노란색이 모두 없어져서 나무색깔처럼 고동색이 돼요. C:그리고는 다 부서져 버리지.
철사와 구슬로 나뭇잎을 표현하기 위해 나뭇잎의 색을 관찰해 본 친구들은 순서대로 나열한 나뭇잎에 예쁜 색깔 이름도 붙여주었습니다.
친구들은 나뭇잎의 색깔을 관찰하면서 색에 대한 민감성(색의 미세한 차이)을 기르고, 나뭇잎의 색깔 변화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우리가 만드는 미로> 우리가 미로를 만들기 전에 진짜 미로를 풀어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T: 미로를 그냥 만들어보니까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친구들이 전략들을 많이 알려줬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미로를 풀어보면 어떨까? C: 미로 푸는 건 진짜 쉬워! C: 아니야! 어려운 건 진짜 어려워. C: 어? 진짜 어렵다... 못 풀겠어. C: 이건 5살 동생들이 풀면 좋을 것 같은데? C: 어렵지만 친구랑 함께 풀어 보니까 풀 수 있었어. T: 미로를 카프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C: 출발과 도착이 있어야하고... C: 길이 복잡하면 어려워지겠지? C: 진짜 미로에서도 함정이 있었는데, 가짜 길을 따라 가니까 함정이 나왔어! C: 우리는 어려운 것을 풀 수 있는 친구니까 함정을 9개만들고 진짜 길은 두 개를 만들어 보자.
#다양한 미로.
T: 그런데 카프라는 너무 크고, 잘 움직여서 동생들이나 친구들에게 줄 수 없잖아? 카프라와 그림만 미로로 만들 수 있는 걸까? C: 미로를 만들 수 있는 건 많아! C: 빵 끈을 이어서 길을 만들어 줘도 될 걸? C: 함정으로 빠지는 것도 매체 물을 이용하면 멋지게 변할 거야. C: 그림에는 그리는 게 어려웠지만 휴지 심 터널 도 미로에 있으면 재밌을 거야. C: 그래! 매체물로 만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자!
미로를 만드는 아이들이 진짜 미로를 만들게 된 이유를 찾았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서 줄 미로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만들기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미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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