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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집을 선물해요 잎새
행복한 집을 선물해요 ( 2010년07월2째 주)
잎새반에 <집 만들기> 연구가 진행중이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유치원 마당에 들어서면 무뚝뚝한 표정으로 친구들을 맞이하는 <오리>의 집을 만들어주기 위해 석달째 열심히 연구중인 친구들이 있답니다. 오늘은 지난 석달 동안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께요.
목이 마른 오리에게 쉽게 물을 줄 수 있고, 청소도 쉽게 할 수 있는 멋진 집을 선물하는게 연구원들의 목표랍니다. 연구원들이 고민 중인 과제는 청소와 먹이주기가 쉽도록 문을 달고, 밖을 잘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랍니다.
그런데 연구를 하다보니 궁금한 게 생겼어요.
유아들: 소풍가서 봤는데, 오리는 저렇게 안 생겼어요. 그리고 꽥꽥 거리지도 않고. 오리 맞아요?
연구원들과 교사는 이 문제를 위해 자료를 찾아본 결과! 세상에~ 오리가 아니라 <기러기>라는 것이 밝혀졌답니다. 연구원들을 통해 <기러기>의 진짜 존재가 밝혀진 거죠. 연구원들은 자료를 기러기 집에 붙여 동네 주민들에게도 알리고, 방송을 통해 유치원 가족들에게도 알렸답니다. 유아들은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고 각자 기러기 집을 디자인 해 보고, 박스로 어떤 방법으로 어디에 문을 만들지도 결정해 봅니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내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조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 친구들...
때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고,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지만, <우리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머리를 맞대며 해결해가려 노력하고 있답니다.기러기 집의 모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먼저 <찰흙>매체로 접근해 봅니다. 아이들은 가소성이 높은 찰흙으로 만들면 <내 생각대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가설로 찰흙을 선택했지만,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또 다른 찰흙의 특성들을 발견하며, 찰흙의 유용성과 한계에 대해 알아갑니다. 물론 찰흙에 대한 서로의 경험들을 나누면서 우리가 가진 지식들이 더 풍성해 지기도 했지요.
유아들: 찰흙은 마음대로 되긴하는데, 만들고 나면 부서지고, 붙이기가 쉽지 않아요.
지금까지 평면에서 그림으로 그려보던 것을 찰흙만들기를 통해 <입체>로 표현해보는 것이 참으로 도전적인 과제였답니다. 가로와 세로 그리고 높이와 공간의 개념을 연구원들이 알아가야 했거든요
이제 연구원들은 <입체>를 탐구해 갑니다. 기러기집과 유사한 우유팩을 펼쳐 평면과 입체를 알아보고, 좀 더 자유로운 <자석블록>으로 전개도에 대해 탐구해 봅니다. 입체와 평면 그리고 전개도를 그려 모형을 완성해 봅니다. 이제는 실제 기러기 집을 재고, 실제 크기의 전개도까지 완성했답니다.
아이들; 이제 길이만 알면 기러기 집 만드는 곳에 주고 주문할 수 있겠어요.
잔뜩 들뜬 우리 아이들~ 그러나 끈으로 잰 길이가 얼마인지 발, 카프라로 재어보는 과정을 지나 이제는 실제 길이를 재고 연산해보는 과정을 헤쳐나가고 있답니다. 12cm카프라 7개 + 11cm은?
기러기 연구원들이 멋진 연산방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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