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에 노란색과 파란색을 넣으면& 어머니 참여수업 & 노래 만들기 ( 2010년06월4째 주)

<초록색에 노란색을 넣으면? 그리고 파란색을 넣으면?>약스푼을 이용해 1ml씩 더해가며 실험을 하였을 때 물감의 양의 차이가 크지 않아 색의 진하기를 구별하기가 힘들자 유아들은 측정도구를 바꾸어 뚜껑에 눈금을 표시하고 노란색 물감과 파란색 물감을 더해 다시 실험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성공했어요~!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노란색을 넣으니까 색이 점점 연해지고, 파란색을 넣으니까 색이 점점 진해졌어요.”, “초록색에 노란색을 넣으면 넣을수록 연한 연두색으로 변하고 파란색을 넣으면 넣을수록 파란색에 가까운 청록색이 돼요!“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들이 예측한 실험결과에 도달하자 색탐구팀 친구들은 매우 기뻐합니다. 유아들이 만든 색으로 주변의 초록색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색탐구팀은 유치원 밖으로 이동해 여러 푸른 잎들을 탐색합니다.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나뭇잎을 선정해 탐색하기도 하고, 색이 가장 진한 나뭇잎, 그리고 색이 가장 연한 나뭇잎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같은 식물인데도 색이 다른 담쟁이를 보며 호기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는 교실 안으로 가져와 자신들이 만든 색과 비교하며 놓아 봅니다. “비슷하기는 한데 똑같지는 않아요.”, “담쟁이는 자랄수록 색이 더 진해지는 것 같아요. 신기하다~!” 유아들은 자신들이 만든 색과 비교해 보며 노란색과 파란색 물감을 섞어 표현한 색 외에도 더 다양한 색들이 존재함을 느끼고, 어떤 색을 섞어야지 이와 유사한 색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유아들은 자신들이 수집한 나뭇잎과 유사한 색을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 가게 될까요?<어머니 참여수업>지난 주 잎새반 친구들은 엄마와 함께 잎새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잎새반 친구들에게는 엄마와 함께한 하루가 어땠을까요? 유아1 : 내가 좋아하는 놀이를 엄마와 함께 하니까 신났어요! 유아2 : 우리 엄마가 아닌 친구들의 엄마와 함께 인사를 하니까 즐거웠어요! 유아3 : 혼자 하기 힘든 부분을 엄마와 함께 하니까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유아4 : 엄마께 선물을 드릴 때 엄마가 우시는 걸 보고 나도 눈물이 날 뻔 했어요. 유아5 : 엄마랑 잎새반에서 밥을 같이 먹는 것이 좋았어요~잎새반에서 늘 했던 것들이지만 엄마와 함께해서 잎새반 친구들은 모든 것이 더 즐겁고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잎새반에서 엄마와 함께한 시간들이 잎새반 친구들의 마음속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래봅니다.<노래 만들기>소리방이 생긴 이후 잎새반 유아들은 매일 소리방에서 악기를 연주합니다. 피아노 위에 선생님의 악보를 두고 연주하는 유아들... 그러나 선생님의 악보는 잘 알지 못하는 음표가 그려져 있어서 유아들이 연주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아들은 자신들이 보고 쉽게 연주할 수 있는 노래 만들기를 계획하게 됩니다. 유아1: 신나는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어~ 유아2 : 슬플 때 들으면 힘이 나는 노래! 유아3 : 마음이 행복해 지는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어~ 유아4: 그런데... 노래를 어떻게 만들지...? 유아들은 신나고, 행복해지는 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게 될까요? 노래를 만들면서 여러 가지 음을 탐색하고, 셈여림, 박자, 멜로디를 알아가게 될 잎새반 친구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