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카프라탑, 행복한 집, 물고기 ( 2010년06월1째 주)
#친구와 싸워서 속상하고 화가난 마음은 어떻게 해야 풀어지나요? 사과하기(미안해), 친구하고 같이 목욕하기, 안아주기, 친구 부탁들어주기, 내 얼굴에 얼음 3개 붙이기, 친구 웃겨주기, 색종이 접어주기 등
<친구>팀은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T: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각자의 생각, 이야기를 전하고 있을까? C:동사무소에서 나오는 신문 같은 종이. C: 뉴스를 보면 다른 나라 소식도 알 수 있고. C:포스터 같은 것? C:라디오로도 들어요. C: 책을 봐도 좀 알 수 있어. T:우리의 이야기는 어떤 방법으로 전하지? C:어린이들은 책을 좋아하잖아요. C:책. C:글자를 잘 모르는 동생은? C:그러니깐 동화책도 있고, 만화책도 있잖아. 아이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 속에 우리의 이야기를 담을까요?
#<카프라탑>팀은 함께 모여 공동의 구성물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T:우리가 생각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C: 우리 모두 생각을 합해서 카프라로 만들면 더 튼튼하고 더 멋진 탑을 만들 수 있어요. C:혼자서 쌓으면 좀 섭섭하고, 다 같이 쌓으면 더 높이 쌓을 수 있고. C:힘이 덜 들어요. C:같이 하면 높이 쌓을 수는 있지만, 친구들이 탑을 쌓고 있는데 한 친구가 넘어지게 하면 속상하잖아요. 다 같이 쌓다가 한 명 때문에 무너지면... 다시 쌓아야 하잖아요. 공동의 작품에 대해 좋은 점과 좋지 않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들은 <하나의 탑>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각자 구성하고 싶은 탑의 모양을 찰흙으로 나타내봅니다.# <물고기 집>팀이 이번에는 우리가 왜 물고기 집을 꾸며 줘야하고, 어떻게 꾸며 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C: 금붕어들은 강이나 바다, 연못에서 살았는데 원래 집이 있는데 왜 우리가 꾸며 줘야해? C: 우리가 물고기를 보고 싶어서 가져 온 거잖아. 그러니까 또 똑같이 풍경을 꾸며 줘야지. C: 우리가 꾸며주면 물고기는 죽지 않을 거야. C: 슬퍼서 죽을지도 몰라. T: 그럼 어떻게 꾸며 줘야해? C: 자기가 살던 곳 그대로. C: 돌, 미역, 불가사리도 넣으면 좋겠어. C: 우리가 연못을 만들어 줘야해! 어항은 그렇게 꾸며 줄 수 없어.
물고기 집 팀이 연못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물고기들이 살던 연못을 만드는 것 가능할까요?# <행복한 집>팀은 불행한 것과 행복한 것,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다른지, 행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동화를 보며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T: 불행은 어떤 거야? C: 악마! C: 혼자 있을 때. C: 조금 행복한 불행도 있어. 기다리면 칭찬받으니까 그건 조금 행복한 불행이야. T: 동화 속 주인공들은 행복해 보이니? C: 불행해 보여. 아이가 사라졌어. C: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는데 못 놀아서 불행해. C: 아이가 없어져서 엄마도 불행해. C: 아빠는 일이 없어서 아이에게 맛있는 것도 못 사주고 불행 한거지. C: 불행을 반대로 생각하면 행복해 질거야.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는 친구들이 더욱 행복이 담긴 집을 위해 고민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