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랑 비행기, 머리 이야기, 봄소풍 ( 2010년05월3째 주)
<생각주머니 안에는 뭐가 있을까?>
- 머리는 왜 딱딱할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야기..아이들 마다 가지고 있는 머릿속 생각주머니..그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교사: 생각주머니 안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 있을 것 같아?
유아: 좋은 생각들이 들어있어요. 엄마를 도와주는 생각, 동생이 울 때 내가 울지 말라 고 봐주는 생각, 내가 유치원와서 재밌게 놀았던 생각이요.
교사: 좋은 생각은 어떻게 생겼을 것 같아?
유아: 구름처럼 보들보들하고 햇님처럼 따뜻할 것 같아요. 유아1: 하트처럼 생겼어요.
유아2: 동그란 모양처럼 생겼고 폭신폭신 할 것 같아요. 교사: 어떨 때 좋은 생각을 느껴?
유아: 엄마가 밥 먹자라고 할 때 느껴~ 유아1: 나는 엄마가 수첩 사줄 때! 유아3: 재미있게 놀아! 라고 할 때!~ 밥 먹자!~ 머리 깎으로 가자!~
유아2: 기분이 좋을 때~ 내가 웃을 때~
유아: 선생님이 안아주고 칭찬 해주실 때~
유아3: 내 생각주머니에는 시계가 들어있어요. 머리에 있는 시계는 사람도 편안하게 해줘~
그러면 우리는 그냥 밥을 언제 먹을 건지 잠은 언제 잘 건지 시계가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어. 유아4: 내 생각주머니는 동그랗게 생겼어~ 세모모양이면 찔려서 아플 수 도 있으니깐 동그라미로 생겼어. 그러면 아주 부드럽거든..
유아1: 생각주머니에는 꽃이 들어 있어서 향기가 가득 차 있는 것 같아~ 꽃향기~
교사: 꽃향기를 맡으면 어떤 마음이 들어?
유아1: 좋은 마음.. 기분이 좋아지는 마음.. 엄마 품에서 자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같은 마음 이예요. 유아: 좋은 마음이 자꾸 자꾸 생기기 때문에 우리가 행복한 거잖아~ 머리는 참 소중해.. 좋은 것들을 많이 많이 담고 있잖아~
유아: 머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머리는 우리몸의 참 소중한 일부분인 것을 나눔속에서 아이들은 알아갑니다. 소중한 머리에 대한 다음의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봄 소풍을 떠나요~!!>
- 두근두근!! 기다렸던 봄 소풍! 화창하고 날씨가 우리의 나들이를 더욱 기분 좋게 합니다.
동락공원을 가는 동안 즐거운 마음이 아이들의 얼굴에 가득!! 드디어 도착!! 동락공원의 푸른 나무. 예쁜 꽃들이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았답니다.
짐을 풀고 주변을 산책하며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진도 찰칵!!
유아: 옛살 사람들이 살았던 집도 있어!! 유아1: 선생님 큰 그네예요~!! 유아3: 시소도 진짜크다~! 그네타기와 널뛰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 짜잔~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있는 도시락!! “선생님 드셔보세요" 라며 선생님의 입 속에 쏙 넣어주는 꽃잎반 아이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 도시락은 꿀맛이엿답니다.
햇살반, 하늘반 친구들과 함께 한 과자 따먹기 게임도 하며 푸른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답니다. 꽃잎이들의 마음속에 오늘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