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색을 교실로 가지고 오다&운동회&장기자랑 ( 2010년05월2째 주)
<자연의 색을 교실로 가지고 오다>
지난시간 손가락으로 물감을 찍어 <봄 나무 꾸미기>를 한 후 유아들은 부쩍 물감 영역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아들의 관심을 좀 더 끌어내고자 밖에 있는 자연의 색을 관찰하고 물감으로 표현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교사: 밖에 나오니 어떤 색들이 보여요?
"노란색이요." "분홍색 꽃도 있어요." "초록색도 있어요." 유아들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자연의 색을 마구 쏟아냅니다. 유아들이 선택한 자연물을 사진으로 담아 내고 교실로 돌아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교사: 이 나뭇잎 색을 표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색들이 필요할까?"빨강색 노란색이요." "초록색만 있으면 되요." "초록색 하얀색이요." 라고 말하며 예측을 해 봅니다. 색을 섞어본 경험이 있는 유아들은 자신의 두 가지 이상의 색을 말하기도 합니다.
유아들은 제공된 물감을 가지고 자연물의 색을 표현 해 봅니다." 이것 보세요. 보라색 됐어요."
유아1: 선생님 나 분홍색 필요해요.
유아2: 흰색이랑 빨간색 섞으면 분홍색 되는데..
유아들은 스스로 알아낸 방법을 친구와 공유하며 활동에 대한 더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색 섞기 활동 시간을 통해 지금까지 내가 알고있던 몇 가지 색에서 벗어나 색을 섞음으로써 나타나는 색은 무한하다는 것과 그 무한함을 내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느끼는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한림가족 운동회>
“선생님, 비오면 운동회는 어떻게 해요?” 하고 묻는 아이들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화창한 날씨 아래 5월 5일 한림 가족 운동회가 열렸답니다.
멋진 경기를 약속하는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즐거운 운동회가 시작되었답니다. 처음 해 보는 신기한 경기 모습에 어색해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신나는 경기에 열심히 참여하였답니다.
T: 운동회 중에서 어떤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았니?
<엄마랑 아빠랑 같이 놀았던 거요. 풍선 후 불어서 발로 뻥뻥 터트리기 했는거요. 슈퍼맨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어요. 선물 줬어요. 비올 때 쓰는 우산이랑 수건 줬지요~ 모래놀이 했던 것이 가장 즐거웠어요.> 5살의 운동회는 모두가 함께 했다는 기쁨이 더 큰 것처럼 느껴졌답니다.<새싹반! 최강 청팀~ 정말 최고였어요.>
◈새싹반 장기자랑◈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새싹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로 하였답니다. 어떤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고민하다 아이들과 결정한 것은 바로!
<내가 가장 잘하는 것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를 하였어요. <앞돌기, 앞구르기, 춤추기, 율동하기, 노래하기, 파워레인져 처럼 변신하기 안경 쓰고 멋지게 뽐내기>
“하하하, 진짜 웃긴다.” 친구들 앞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자신감과 친구들의 재미난 모습에 새싹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새싹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