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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반에 놀러온 올챙이 하늘
하늘반에 놀러온 올챙이 ( 2010년04월4째 주)
★하늘반에 놀러 온 올챙이★
하늘반 교실에 올챙이 6마리가 놀러왔습니다. 자연물 방에는 늘 식물만 있었던 터라 움직임이 확연히 눈에 드러나는 올챙이의 등장만으로도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징그럽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올챙이는 어린이들이 빠져들게 합니다. 어린이들 대부분 올챙이가 개구리가 된다는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막연히 알고 있던 지식이 눈앞에서 증명되기를 바라는 듯 “올챙이 언제 개구리 되요?” “왜 아직 개구리가 안돼요?” 하며 질문하거든요. 그러고 보니 어린이들은 올챙이가 개구리가 된다는 것은 알지만 언제쯤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지 그 과정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나 봅니다. 하늘반에 놀러 온 올챙이는 이제 이런 과정을 어린이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올챙이 앞에 있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면서, 올챙이 통의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다 물을 쏟을 뻔 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다 잘못해 올챙이가 있는 물속으로 뚜껑이 들어가 버려 올챙이가 깔릴 뻔 하기도 합니다. 마침 올챙이들의 움직임이 작아진 것을 관찰한 어린이들은 뭔가 마음에 걸린 것이 있었나 봅니다. “얘들 다 지쳤다.” “우리가 너무 빙글빙글 어지럽게 해서..” “뚜껑도 막 열고.” “그리고 아까 물도 쏟을 뻔 했잖아!” “맞다! 우리가 화내고 싸우는 소리도 막 들려서 스트레스 받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죽는다~ 우리 집 물고기도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다!” 올챙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는다고 걱정하는 어린이들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올챙이가 쉬게 해줘요.” “밥 주고 힘내!! 해요.” “통 흔들면 안돼요.”“올챙이 그림도 그려줘요!” “그런데 다른 반 친구들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힘들게 하면 어떻하지?” “우리 말 녹음해서 누가 오면 틀어줘요.” “글씨로 써서 붙이면 되요.” 이렇게 해서 하늘반 어린이들과 올챙이를 위해 사람들이 지켜야할 규칙과 또 올챙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하기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고루 들을 수 있도록 소그룹(팀별)으로 진행되었는데, 각 팀마다 올챙이를 위하는 방법들이 모두 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푸른 바다팀은 올챙이를 위해 올챙이가 좋아할 것 같은 소리를 찾아서 들려주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바다소리를 들려주고 싶어.” “개구리 소리도!” “출렁 출렁 물 소리도 들려주고..”쌩쌩 바람팀은 올챙이가 즐거울 수 있도록 춤추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춤을 어떻게 보여 줄 거야?” “올챙이 앞에서 계속 추면되지.” “야! 그럼 밥도 못 먹게~?” “그럼 사진 찍어서 보여주자. 춤추는 사진. 그림도 그려주고.” 비랑 무지개팀은 올챙이가 개구리가 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응원하자고 합니다. “개구리 노래를 들려주자.” “나 그 노래 아는데~ 뒷다리가 쏙!” “개구리그림도 그려주자. 그래야 개구리 되는지 알지.” “빨리 개구리 되면 좋겠다.” 반짝 구름팀은 올챙이를 지켜주는 것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사자 그림을 그리자. 사자가 올챙이를 지켜 줄 거야.” “공룡도 지켜줄 수 있을 걸~” 저마다 다 다른 방법이지만 올챙이를 위하는 마음만은 모두 똑같네요. 하늘반 올챙이는 어린이들 덕분에 행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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