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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꽃 이야기 / 맛있는 요리시간 하늘
나비꽃 이야기 / 맛있는 요리시간 ( 2010년03월4째 주)
★맛있는 요리하기- 빙글빙글 롤 샌드위치★
하늘반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리의 순서와 요리 시간에 지켜야 할 규칙들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나눕니다. 첫 요리가 설레이는지 어린이들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반짝입니다. 이번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뭔가 쉽지만은 않는 빙글빙글 ‘롤 샌드위치’입니다. 요리를 하기 위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손에 병균 있으니까 손 씻어야 해요!”
“앞치마도 입어요!”
어린이들의 이야기처럼 손도 씻고 앞치마도 입고 준비를 끝마치니 제법 멋진 요리사가 된 것 같습니다. 요리를 시작하면서 어린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모습이 변해가는 것을 경험하며 신기해하고 들뜬 모습이네요.드디어 하늘반이 직접 만든 롤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돌돌 말린 롤 샌드위치를 반으로 자르자 빙글빙글 모양이 보입니다.
“우리 집에서 키우는 달팽이 같이 생겼다.”
“나는 자동차 바퀴같아. 동글동글 하잖아.”
“기차 바퀴 같기도 해” “꼭 김밥같다.”
“선생님이 쓰고 있는 안경 같이 생겼어요.”
“태극기에 있는 동그라미 같이 생겼잖아! 동글동글 말려있어서.”
재미있는 롤 샌드위치 때문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가 만든 롤 샌드위치의 맛은 어떨까요? “선생님!! 또 먹고 싶어요! 더 주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가득찬 요리시간의 다음이 벌써 기다려집니다.★나비꽃 이야기★
하늘반에는 일명 ‘나비꽃’이 있습니다. 그 식물의 생김새가 마치 나비 같아 어린이들에게 불리는 이름이지요. 어린이들은 나비꽃이 예쁘다고 자주 들여다보았지만, 나비꽃 뿐만이 아니라 식물을 보호하는 데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상했던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의 실수로 그만 나비꽃이 시들어 버린 것입니다. 나비꽃은 한순간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던 그 아름다운 날개를 접어버렸습니다.
“나비꽃이 슬프다고 하는 것 같다.”
“죽었고 슬프고 심심한 느낌, 쓰러진 느낌이다.”
“우는 것 같다 나는... 아프겠다. 죽었다.”
“불쌍하다~ 선생님, 다시 활짝 폈으면 좋겠어요.”
나비꽃의 이러한 변화는 어린이들을 자극하였습니다.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마치 감정을 가진 듯 보이는 나비꽃을 보고 어린이들은 나비꽃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화이팅 힘내라 파이팅! 하고 이야기 해줘야지.”
“좋은 말도 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물도 줘야 한다!”
아침마다 어린이들은 나비꽃을 확인합니다.
“오늘은 이만큼 날개가 펴졌어요.”
“어제보다 더 살아났어.” “새싹도 났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알고 힘이 난 것일까요? 곧 죽어버릴 것만 같던 나비꽃은 다시 어린이들에게 힘찬 날개짓을 보여주며 새로운 싹을 틔워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제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을까요? 나비꽃에도 우리와 같은 소중한 생명이 있음을.. 그래서 우리가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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