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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블록 - 유치원 가는 길 / 색깔이 있는 그림자야! 하늘
나무블록 - 유치원 가는 길 / 색깔이 있는 그림자야! ( 2010년03월5째 주)
★나무블록 - 유치원 가는 길★
여러 가지 크기와 모양의 나무블록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이건 집이야!” “나는 로켓트 만들 거야.” “난 버스가 다니는 길이야.”
그러던 중 어린이들 사이에 <유치원 가는 길>이라는 이야기가 이슈가 됩니다.
“터널도 지나고 자동차가 가면 저절로 문이 열리는 데를 지나면 한림유치원이야!!”
“한림유치원에 오는 길에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들의 이러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유치원 오는 길에 우리가 무엇을 지나오고 무엇을 보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유치원 오는 길에 무엇이 있었을까?”<사람, 나무, 꽃, 홈플럿, 문구점, 버스, 놀이터, 터널, 아파트, 주차장, 도로, 길, 자동차, 신호등, 횡단보도, 골목, 식당, 표지판, 슈퍼, 백화점, 집, 도서관, 병원 등....>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유치원 오는 길을 다시 회상해 봅니다. 돌이켜보니 우리의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표상은 어린이들이 또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렇듯 버스를 타거나, 엄마와 함께 걸어오며 무심코 아무 의미 없이 지나쳐 버려 기억조차 희미했던 유치원 오는 길. 이제는 그 일상이 어린이들의 눈에 발견되고 관심 받게 되면서 의미를 부여받게 되겠지요. 유치원 오는 길.. 어린이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색깔이 있는 그림자야!★
어린이들의 사고의 전환이나 새로운 발상은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가능하기 때문에 때로는 어른들이 생각지 못한 곳에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늘반에서도 우연한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림자 방에서 일어난 이야기인데요. 우리는 항상 검정색의 그림자만 접했었고 어린이들 역시 ‘그림자 = 검정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반 교실에 있는 여러 매체들 중 반짝 거리는 별모양의 투명한 필름을 한 어린이가 OHP 위에 올려놓게 되면서 어린이들의 생각은 무언가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지고 그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어! 야~ 저것 봐라.” “우와~ 예쁘다~”“근데 이상하다! 우리 그림자는 원래 검정색이잖아.” “진짜 이상하다!”
이상한 마음에 한 개 올려놓고 다음엔 두 개도 올려놓고 더 많이도 올려 봅니다.
“왜 그러지?” “자꾸자꾸 올려놔도 까만색이 안된다. 그냥 진해진다.” “이거는 그림잔데 이상하게 색깔이 있네.” “내 그림자는 아직도 까만색인데~”
‘그림자는 검정색이다’라는 어린이들이 가진 현재의 이론에 ‘어쩌면 그림자에 색이 있을지도 몰라’라는 커다란 의문을 품게 한 이 매체의 등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가진 그림자에 대한 이론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또, 어린이들이 그림자에 대한 궁금증을 어떤 방법을 통해 해결해 나갈지 기대 해 봅니다.




씨앗 심기 & 주제있는 쌓기 구성놀이 잎새
교통랜드를 다녀와서~, 재미있는 놀이시간 꽃잎
가설&검증, 빛과 그림자는 짝꿍 이슬
나비꽃 이야기 / 맛있는 요리시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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