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반, 그 행복한 시작 ( 2010년03월1째 주)

★한림의 새친구가 된 것을 환영합니다!★
한림유치원의 새로운 친구가 된 것을 환영하는 입학식. 이제 막 첫발은 내딛는 어린이들을 축하하는 자리이니만큼 하늘반 친구들 모두 멋진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축하말씀과 함께 6살 형님이 된 우리 하늘반 친구들이 지켜야할 약속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더불어 한림 유치원의 모든 선생님을 처음으로 만나고 앞으로 씩씩하고 반갑게 인사할 것을 다짐하였답니다.
입학식 중 어린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것은 <날아라 오리야!> 인형극입니다. 인형극을 보는 내내 하하호호 웃음이 가득하네요.
“못생겼다고 나쁜 건 아니잖아!”
“그래! 나중에 걔가 백조가 돼서 날아다녔잖아!”이번 인형극을 보면서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어린이들 마음에 담아가겠지요.
★한림유치원만의 노래!!★
혹시 하늘반 어린이들이 어떤 노래를 흥얼거리지 않던가요? 어린이들과 함께 한림유치원에서만 있는 원가를 알아보았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율동을 정하는 내내 진지하고 흥에 겨워하는데요. 하늘반의 개성이 100% 반영된 율동이 정해질 때마다 저희도 웃고 하늘반도 웃고 교실은 온통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아마, 한림 유치원 원가가 모두를 웃게 하는 재주를 가졌나 봅니다. 이렇게 원가를 배움으로써 한림유치원에 소속됨을 느끼게 되겠죠? 어린이들이 처음 듣는 노래를 흥얼거린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율동도 한번 부탁해 보세요! 아마 웃게 되실 거예요.★ 우리는 행복한 하늘반입니다.★
하늘반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교실과 새로운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은 낯설고 어색하게만 느껴집니다. 조금은 서먹한 만남에서 어린이들은 차츰 ‘하늘반’이라는 왠지 모를 소속감과 어떠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득찬 ‘하늘반’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렇게 한걸음씩 나아갈 하늘반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지난번에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해가 나왔네.”
“무지개가 뜰 때도 있잖아.” “눈 올 때도 있고...”
“하늘은 카멜레온 같아!”
교실 안의 흥미로운 매체들은 하늘반이라는 공간 안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활성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하늘반에는 자연물, 찰흙, 하늘방, OHP(빛과 그림자), 거울방, 자석방, 라이트 테이블, 블록방, 메시지방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어떤 놀이를 할까요?
“나는 친구한테 편지 써 줄거예요. 만나서 반갑다고..” “우리 블록으로 터널도 만들고 집도 만들었어요!” “그림자다!! 니껀 그림자가 더 크다!하하!”
우리가 함께 해 나갈 즐거운 일상과 행복한 감정들 그리고 우리의 주변에 있는 늘 궁금한 것들이 하늘반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담겨질까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하늘반의 마음, 소리, 생각, 행복, 탐구, 우정, 사랑..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항상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하늘반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