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 방법, 규칙, 자동차 making ( 2010년02월1째 주)

# 새로운 방법이 필요해!
<조금 더 재미있는,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
미니카 경주를 하는 친구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친구들은 교실 앞 복도를 새로운 경주 장소로 이용하기로 합니다. 친구들이 모두 등원하고 난 뒤의 복도는 이동하는 사람이 없어서 경주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교사 : 이 넓은 복도를 조금 더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유아1: 좋은 생각있어요. 영어 선생님께서 들고 다니는 판(칸 별로 점수가 나누어져 있는 과녁판)처럼 멀리 간 만큼 점수를 주는거에요. 유아2: 그러면 멀리 가면 멀리 갈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거지. 유아3: 1등도 뽑을 수 있겠다.
그리고 친구들은 일정한 거리만큼 점수를 정하여 표시합니다. 2점, 4점, 6점, 8점, 10점..
새로운 경기장의 모습을 갖추어 가자, 친구들은 기대하고, 설레어합니다. 그리고 내 점수를 기록할 수 있는 기록판을 만들고, 기록을 정확하게 보고 점수를 적을 수 있는 심판으로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새로운 경기장과 규칙, 심판까지 준비한 후 친구들은 경기를 시작합니다. 총 10번의 경기를 한 후, 점수를 더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친구가 1등을 하게 됩니다. 경기 후에 점수가 낮게 나온 친구는 <미니카가 멀리 나가지 못한 이유>를 분석합니다.
미니카가 무거울수록, 바닥이 거칠수록 멀리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친구들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 수정, 보완합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게임 규칙, 재미있는 게임 방법을 생각합니다.# 자동차 Making
색종이로 접는 미니카에 자극을 받은 몇 명의 친구들이 조형영역에서 여러 매체물로 자동차를 만들게 됩니다. 나만의 멋진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몸체부터 좋은 재료들로 신중히 선별하여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예전에 자동차를 만들었다면 고정된 바퀴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굴러가는, 움직이는’ 바퀴를 만들고 싶어집니다. 송곳과 어묵꼬지, 그리고 뚜껑으로 만들어 끼워봅니다. 하지만 바퀴는 구르다 쉽게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함께 생각하여 찰흙을 바퀴 끝에 붙여보기로 합니다. 성공된 듯 했지만 마른 찰흙은 쉽게 부서지게 됩니다. 바퀴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기로 합니다. 바퀴보다는 더 멋지게 만들고 싶은 한 친구는 어떻게 꾸며야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유아: 컴퓨터로 자동차 검색해 봐도 돼요? 교사: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면 검색해보렴. 컴퓨터로 실제 자동차는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이 다른지 보게 됩니다. 교사: 실제 자동차가 만들어지지만 그 걸 구입하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자동차를 바꾸기도 해요. 같은 자동차이지만 모두 다르게 변한 것과 세련되게 변한 모습에 자극이 되어 바로 조형영역으로 가서 ‘자동차 튜닝’에 열을 올리게 됩니다. 한편 바퀴를 한참이나 고민하던 친구들에게 선생님은 제안을 하게 됩니다. 교사: 생각을 하고 만드는게 어려운 것 같아. 디자인을 해서 자동차를 만드는게 어떠니? 그림을 그려오면 선생님이 너희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줄게. 흔쾌히 제안을 받아드린 친구들은 자동차 디자인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