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 잎새반에서 만든 행복한 추억들... ( 2010년02월2째 주)
<졸업을 앞두고>
졸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졸업을 앞둔 잎새반 친구들의 기분은 어떨까요?
유아1: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슬퍼요.
유아2: 한림유치원에 다시 올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워요. 졸업을 하면 잎새반 교실에서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없잖아요.
유아3: 잎새반 선생님과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슬프기도 하지만 더 많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해요.
유아4: 새로운 곳에서 공부를 할 생각을 하니까 기대도 돼요.
유아5: 한림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유아6: 졸업하고 나면 선생님이랑 친구들도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선생님, 한림유치원 떠나지 말고 계속 있으세요. 선생님 보러 방학 때 꼭 놀러올게요.
유아7: 저는 공부 열심히 해서 상장 받으면 꼭 선생님께 보여 드리러 올거예요.
잎새반 친구들은 <졸업>이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잎새반 친구들이 보여주었던 모습처럼 더 넓은 세상에서도 큰 꿈과 사랑을 키워 나갈 것이라 믿으며 아이들을 응원해 봅니다.
마지막까지 한림유치원에서...그리고 잎새반에서 함께 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잎새반에서 만든 행복한 추억들...>
잎새반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하며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잎새반 친구들은 잎새반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 중에서 어떤 일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요?
유아1: 캠프 갔을 때 생각나요. 다양한 나라 사람들을 만났던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유아2: 저는 잎새반에서 키웠던 올챙이가 죽었던 게 생각나요. 그때 무덤에 올챙이 묻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선물도 줬었는데...
유아3: 시장놀이 했을 때 제일 재미있었어요. 내가 사고 싶은 물건도 직접 사고 언니도 초대해서 과자도 함께 나누어 먹었던게 생각나요.
유아4: 저는 카프라 탑을 천장까지 쌓았을 때가 가장 기뻤었어요. 친구들이 박수쳐줄 때 너무 기분이 좋았었어요.
유아5: 저는 유치원에 엄마가 오셨을 때 가장 좋았어요. 엄마랑 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유아6: 잎새반 친구들이랑 장기자랑할 때 가장 재미있었어요. 서커스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췄을 때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 줬던게 생각나요.
잎새반 친구들은 잎새반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회상해 보며 소중하고 행복했던 추억들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새겨 봅니다.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그 속에서 교사도 가슴 뭉클함과 큰 행복을 느낍니다. 잎새반 친구들이 잎새반에서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을 밑거름으로 앞으로 마주할 시간들을 더 행복하게 채워 나가길 바래 봅니다. 잎새반 가족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